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46명...국내(지역)발생 1030명, 해외유입 16명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0명대로 회귀했다. 서울은 500명대를 훌쩍 넘어섰다. 서울 동부 구치소에서만 23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확산세를 키웠다. 일일 사망자도 40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우려가 현실이 되고 있다.
2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46명으로 국내(지역)발생 1030명, 해외유입 1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5만8725명이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안에 6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0시 기준 28일 국내(지역)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우선 서울에서 5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송파구 소재 교정시설 233명 ▲중라구 소재 교회 14명 ▲송파구 소재 장애인 생활시설 9명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요양원 5명 ▲종로구 소재 요양시설 2명 ▲노원구소재 병원 2명 ▲용산구 소재 건설현장 2명 ▲기타 집단감염 2명 등 집단감염 269명, 확진자 접촉자 158명, 감염 경로 조사 중 93명이다.
경기에서는 25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천 물류센터 5명 ▲안산 원단 제조공장 4명 ▲부천 요양병원 2명 ▲용인시 교회 1명 ▲광주시 육가가공업체 2명 ▲증구 콜센터Ⅱ 4명 ▲평택 종교시설 4명 ▲고양 요양병원 1명 ▲부천시 병원 6명 ▲고양 요양원Ⅱ 6명 ▲파주시 병원 1명 ▲충남 식품점/식당 6명▲파주 요양원 15명 집단감염 58명, 확진자 접촉자 138명 김염 경로 조사 중 54명이다.
이밖에 ▲부산 17명 ▲대구 29명 ▲인천 32명 ▲광주 15명 ▲대전 30명 ▲울산 3명 ▲세종 4명 ▲강원 21명 ▲충북 22명 ▲충남27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북 28명 ▲경남 16명 ▲제주 5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오후 12시 기준 주요 집단 감염 현황을 보면,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과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 중 23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21명, 수용자 720명, 가족 20명, 지인 1명 등 총 762명이다.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과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환자/입소자(지표환자 포함) 94명, 종사자 62명, 가족/지인 16명, 기타 3명 등 총 175명이다. 서울 송파구 장애인 복지시설과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입소자 46명, 종사자 12명, 가족 2명 등 총 60명이다.
경기 부천시 병원과 관련해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5명(지표포함), 환자 6명 등 총 11명이다. 경기 이천시 물류센터와 관련해 지난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9명(지표포함), 가족 및 지인 2명 등 총 21명이다.
인천 부평구 종교시설2와 관련해 지난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가족 4명(지표포함), 교인 7명, 가족 7명, 기타 1명 등 총 19명이다.
강원 춘천시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4명(지표포함), 가족 3명, 지인 1명 등 총 8명이다.
충북 청주시 목회자 모임과 관련해 지난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충북 청주시 목회자 모임과 관련하여 12월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가족 7명(지표포함), 목회자 3명, 교인 4명 등 총 14명이다. 충북 청주시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가족 6명(지표포함), 교인 3명, 기타 1명 등 총 10명이다.
대구 동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24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44명, 가족 7명, 기타 12명 등 총 63명이다.
경북 구미시 종교시설2와 관련해 상주시 종교시설과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었으며, 총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구미시 종교시설 관련 64명, 상주시 종교시설 관련 18명등 총 82명이다.
광주 북구 요양원과 관련해 지난 27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요양원 38명(가족/지인 4명/지표포함, 종사자 12명, 입소자 24명) ▲사우나 17명(이용자 6명, 가족/지인 9명, 스터디센터 2명) ▲집들이 4명(모임참석자 4명)등 총 59명이다.
해외유입은 16명으로 검역단게에서 5명, 지역사회 격리중 11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6명, 외국인 10명이다. 유입국가는 필리핀 1명(외국인), 우즈베키스탄 1명(외국인), 인도 3명(내국인 1명/ 외국인 2명), 미얀마 2명(외국인), 러시아 1명(내국인), 시리아 1명(외국인), 아랍에미리트 1명(내국인), 리투아니아 2명(내국인 1명/ 외국인 1명), 독일 1명(내국인), 미국 3명(내국인 1명/ 외국인 2명)이다.
중대본은 최근 영국 發 입국 확진자 3명의 검체에서 코로나19 영국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됨에 따라, 이에 대한 추적 및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해당 확진자 3명은 지난 22일 입국 당시 양성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에 항공기 내에서의 전염력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조사가 진행됐다. 역학조사 결과 접촉자는 총 17명으로, 모두 기내 접촉자이며 승무원 12명과 승객 5명이다. 현재까지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되었으며, 현재 자가격리 및 증상 모니터링 중이다.
이에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국내 유입 차단을 위해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하여, 발열기준 강화, 격리해제 전 진단검사 확대, 영국 發 항공편 입국 한시적 중단(12.23.∼’21.1.7.), ‘PCR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비자발급 제한 등의 조치를 시행 중이라고 중대본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