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인 26일 970명보다 162명 감소한 808명...국내(지역)발생 787명, 해외유입 21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수가 800명대 초반으로 감소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내년 13일까지 연장된 가운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째 세 자릿수 대를 유지했다. 국내(지역) 발생 기준 서울은 200명대, 경기는 100명대로 감소했다. 그러나 신규 집단감염, N차 감염, 깜깜이 전파 등이 확산되고 있어 방심하긴 이르다.

2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7일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전날인 26970명보다 162명 감소한 808명을 기록했다. 국내(지역)발생 787, 해외유입 21명이다. 누적확진자수는 57680명으로 6만명을 향해 질주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27일 국내(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우선 서울에서 29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 요양원 11송파구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 10강서구 소재 교회 4강동구 지인 모임 1송파구 소재 병원(12) 1양천구 소재 요양시설 1구로구 소재 병원 1명 등 집단감염 30, 확진자 접촉자 172, 감염 경로 조사 중 95명이다.

경기에서는 18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흥 요양원 1충남 식품점/식당 3남양주 요양원/주간보호센터 2용산구 건설현장 3평택 종교시설 5파주시 병원 4서울 송파구 교정시설 1경기도 파주시 복지시설 1파주 요양원 1명 등 집단감염 21명 확진자 접촉자 115명 감염 경로 조사 중 52명이다.

이밖에 부산 34대구 24인천 45광주 12대전 3울산 1세종2강원 27충북 30충남 35전북 1전남 7경북 45경남 25제주 11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8일 오후 12시 기준 주요 집단 감염 현황을 보면 서울 송파구 장애인 복지시설과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입소자 39, 종사자 9(지표환자 포함, 가족 2명 등 총 50명이다.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과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21, 수용자 487, 가족 20, 지인 1명 등 총 529명이다. 서울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과 관련하여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지난 26일 이후 3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환자/입소자(지표환자 포함) 92, 종사자 59, 가족/지인 16, 기타 3명 등 총 170명이다.

경기 평택시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2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 교인 10, 교인의가족 1명 등 총 12명이다. 경기 파주시 복지시설과 관련해 지난 20일 이후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결과 2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6, 입소자 28, 가족/지인 1명 등 총 35명이다. 경기 파주시 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8, 환자 28, 가족/지인 18명 등 총 54명이다.

강원 원주시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5(지표포함), 기타 10(가족, 직장 등) 등 총 15명이다. 강원 철원군 노인보호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표가족 5, 종사자 2, 이용자 19, 가족/지인 4, 기타 8명 등 총 38명이다.

충남 천안시 식품점/식당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 80(지표포함), 지인 등 11명 등 총 91명이다.

충북 청주시 요양시설과 관련해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27, 입소자 72, 가족 9명 등 총 108명이다충북 괴산군/음성군/진천군 병원과 관련해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괴산병원 45(환자 35/지표포함, 종사자 4, 방문자 6) 음성병원 132(환자 120/지표포함, 종사자 12)진천병원 43(환자 41, 종사자 2) 등 총 220명이다.

대구 달성군 종교시설과 관련해 격리 중 1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대구 달서구 종겨시설 95, 경산시 기도원 25, 전북 익산시 종교시설 18명 등 총 138명이다.

경북 구미시 종교시설2와 관련해 지난 24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등 64명 등 총 64명이다.

경남 산청군 지인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임참석자 9(지표포함), 지인 3, 가족 5, 기타 3명 등 총 20명이다.

해외유입은 21명으로 검역단계에서 8, 지역사회 격리중 13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2, 외국인 9명이다. 유입국가는 인도 3(외국인), 러시아 2(내국인 1/ 외국인 1), 미얀마 1(외국인), 요르단 1(외국인), 파키스탄 2(외국인), 아랍에미리트 1(내국인), 폴란드 2(내국인), 영국 3(내국인 2/ 외국인 1), 미국 3(내국인), 콜롬비아 1(내국인), 멕시코 1(내국인), 가나 1(내국인)이다.

최근 1주간 감염경로를 살펴보면 선행 확진자 접촉 2969(40.5%), 집단발생 1359(18.5%), 병원 및 요양시설 743(10.1%), 해외유입 219(3.0%), 조사 중 2,047(27.9%)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1주간 감염경로별 확진자 발생 현황(12.20. 012.26. 0시까지 신고된 7338명 기준)에 따르면, 신규 집단발생 19건은 종교시설(6, 31.6%), 의료기관·요양시설(4, 21.1%), 가족·지인모임(3, 15.8%), 다중이용시설(2, 10.5%), 자동차 공장/식당관련, 자동차부품회사 등 사업장(2, 10.5%), 교육시설(특수학교), 훈련소에서 발생했다.

이를 근거로 중대본은 최근 가족·지인·동료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가 많고 집단발생 장소도 종교시설인 경우가 다수를 차지하여 이와 관련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가족·지인모임 및 행사 취소, 평소 가정 내 주기적 환기, 증상 발생 시 집 안에서도 마스크 착용, 동거가족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있으면 외부인 방문을 자제하고,

직장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비대면 회의 진행, 공용공간 환기 및 소독 철저, 회식·소모임 취소, 유증상자 업무 배제 및 검사가 실질적으로 실천되어야 한다. 또한 모든 종교 활동은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하고, 식사·소모임·행사 등을 취소해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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