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최근 이케아코리아가 온라인 몰, 이케아 라이브 등 비대면 판매를 확대 중이다. 비대면 판매가 활성화 될수록 뒷받침 돼야 하는 것이 바로 배송이다. 그렇다면 이케아의 배송 기간 , 배송 기사의 친절 등은 어떨까. 기자가 직접 이케아 가구 배송 서비스를 체험해봤다.

현재 이케아코리아는 오프라인 매장 배송서비스, 온라인 주문 배송서비스, 온라인 주문 후 매장 픽업서비스 등 3가지 배송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우선 오프라인의 경우 가구 배송료는 4만9000원이다. 제주도는 9만9000원이다. 근거리인 경우 2만9000원이다. 근거리는 매장에서 근거리 지역을 말한다. 광명점 근거리 배송 가능 지역은 광명, 금천, 관악, 안양, 군포, 구로 등이다. 고양점의 근거리 배송 가능 지역은 고양, 은평, 강서, 마포, 서대문이다. 기흥점은 기흥, 동탄, 영통이다. 동부산점의 근거리 배송 지역은 해운대, 기장, 금정, 동래 연제, 수영이다. 가로, 세러 높이의 합이 160cm, 가징 긴 변의 길이 1m 미만, 총무게 25kg 미만인 상품은 택배배송이 가능하다. 금액은 5000원 부터다.

온라인 배송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시 적용되는 배송으로 택배배송과 가구배송으로 운영된다. 택배배송은 5000원부터, 가구배송은 금액에 상관없이 5만9000원이다.  제주도는 10만9000춴이다. 매장픽업서비스 1만5000원이다. 현재 이케아는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등 비대면 구매 배송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50만원 이상 구매시 배송료는 3만9000원, 70만원 이상 구매시 배송료는 2만9000원, 90만원 이상 구매시 배송료는 1만9000원이다. 플래닝스튜디오도 온라인 배송 서비스에 해당된다. 단 신도림점과 천호점의 경우 광명점 근거리 배송 지역에 한해 2만9000원에 배송된다.

이 중 기자는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매장 가구 배송 서비스를 실제로 체험해 봤다. 기자의 주거지역이 강서구에 해당돼 고양점에서 근거리 배송(2만9000원)을 이용할 수 있었다. 이케아 매장에서 픽업 방법은 가구 구매 후 직접 픽업 또는 배송이다. 부피가 큰 가구의 경우 배송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기자는 배송서비스를 지난 19일 신청했다. 과연 얼마나 걸릴까. 해당 가구는 익일인 20일 오후 4시에 도착했다. 만 하루가 채 걸리지도 않았다. 가구라는 점을 감안하면 대단히 빠르다. 쿠팡의 로켓배송 수준이다. 배송시스템도 대만족이다. 20일 오전 이케아 배송 기사가 기자의 휴대전화로 금일 배송 시간대를 문자로 통지했다. 이와 함께 전화를 통해 배송 도칙시간을 확정했다. 배송시간도 정한 그 시간보다 빨리 도착했다. 고객과의 약속을 철저히 지켰다. 배송된 제품 상태도 말끔했다. 배송기사는 친절했다. 이정도 서비스면 배송비가 전혀 아깝지 않았다.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속담이 있다. 실제로 배송서비스를 이용해 보니 흠잡을 것이 전혀 없었다. 이케아 근거리 배송 지역 소비자라면 이용하면 도움이 될 서비스인 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