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26명...국내(지역) 발생 892명, 해외유입 34명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연일 최고점을 찍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수가 모처럼 세자릿수대로 줄어들었다. 연인 300명 이상 발생 중인 서울과 경기에서는 5인 이상 집합을 금지하는 초강수에 들어갔다. (관련기사 참조) 과연 이번 서울시의 정책이 코로나19 확산세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2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26명으로 국내(지역) 발생 892명, 해외유입 34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5만591명으로 5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0시 기준 20일 국내(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우선 서울에서 32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 요양원 9명 ▲강서구 소재 교회 7명 ▲송파구 소재 병원 3명 ▲종로구 소재 파고다타운 3명 ▲중랑구 소재 병원 2명 ▲중랑구 소재 병원 2명▲용산구 소재 건설현장 2명 ▲용산구 소재 병원 2명 ▲서초구 소재 병원 2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1명 등 집단감염 29명, 확진자 접촉자 183명, 감염 경로 조사 중 115명이다.
경기에서는 237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양평군 개군면 3명 ▲경기부천시 요양병원 1명 ▲인천 부평구 일가족 1명 ▲경기 안양시 종교시설 1명 ▲경기 시흥시 요양원 2명 ▲경기 여주시 종교시설 2명 ▲경기 안양시 보육시설 2명 ▲경기 남양주시 요양원/주간보호센터 1명 ▲경기 의정부시 학원 2명 ▲경기 부천시 요양병원 8명 ▲경기 파주시 복지시설 2명▲경기 파주시 요양병원 2명 ▲경기 동두천시 의원 3명 ▲경기 포천시 골프장 1명 ▲경기 고양시 요양원Ⅱ 1명 ▲서울 종로구 음식점 1명 등 집단감염 34명, 확진자 접촉자 146명 , 감염 경로 조사 중 57명이다.
이밖에 ▲부산 19명 ▲대구 21명 ▲인천 85명 ▲광주 11명 ▲대전 11명 ▲울산 17명 ▲강원 22명 ▲충북 29명 ▲충남 16명 ▲전북 11명 ▲전남 8명 ▲경북 48명 ▲경남 15명 ▲제주 2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12시 기준 주요 집단 감염 발생현황을 보면 , 서울 송파구 교정시설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지표환자 포함 17명, 수용자 186명, 가족 3명, 지인 1명 등 총 217명이다. 서울 강서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지표환자 포함) 140명, 가족 40명, 지인/동료 24명, 기타 9명 등 총 213명이다. 서울 용산구 건설현장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지표환자 포함) 79명, 가족 16명, 지인 3명, 기타 3명 등 총 101명이다.
경기 부천시 요양병원과 관련해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지표환자 포함) 44명, 입소자 99명, 가족 2명, 기타 1명 등 총 146명이다. 경기 동두천시 의원과 관련해 지난 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표가족 5명(지표포함), 종사자 1명, 환자 1명, 기타 5명 등 총 12명이다. 경기 평택시 콜센터와 관련해 지난 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8명(지표포함), 지인 2명 등 총 10명이다. 경기 시흥시 요양원과 관련해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직원 8명(지표포함), 입소자 19명, 가족 1명 등 총 28명이다.
인천 서구 요양원과 관련해 지난 1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6명(지표포함), 입소자 18명 등 총 24명이다. 인천 미추홀구 건강기능식품판매와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업소관련 10명(지표포함), 가족 및 지인 4명, 기타 4명 등 총 18명이다.
강원 동해시 초등학교와 관련해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표 1명, 학생 24명, 교사 2명, 학부모 2명 등 총 29명이다. 강원 동해시 병원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환자 6명(지표포함), 보호자 5명, 종사자 1명, 기타 1명 등 총 13명이다.
대구 달성군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대구 달서구 종교시설 66명, 경산시 기도원 18명, 전북 익산시 종교시설 16명 등 총 100명이다.
경북 경산시 종교시설과 관련해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9명(지표포함) 등 교인 9명(지표포함) 등 총 9명이다. 경북 구미시 종교시설과 관련헤 지난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9명(지표포함) 등 총 9명이다. 경북 안동시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1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8명(지표포함) 등 총 8명이다. 경북 울릉군 해양경찰과 관련해 지난 1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직원 5명(지표포함), 가족 7명 등 12명이다.
부산 동구 요양병원2와 관련해 지난 16일 이후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7명, 환자 14명, 가족 2명 등 총 23명이다.
울산 남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격리자 검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요양보호사 22명, 종사자 25명, 환자 166명, 기타 27명 등 총 240명이다.
광주 북구 유통업체와 관련해 지난17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방문자 9명(지표포함), 가족 5명 등 총 14명이다.
제주 제주시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제주 종교시설 16명(교인 8명(지표포함), 가족 6명, 지인 2명) ▲제주 저녁 모임 1 9명(모임참석자 5명, 가족 3명, 조사중 1) ▲제주 저녁 모임 2 9명(모임참석자 4명, 가족 5명) ▲제주 사우나 44명(이용자 35명, 가족 4명, 지인 5명) ▲제주 라이브카페 22명 (종사자 5명, 가족 5명, 방문객 7명, 기타 5명) 등 총 100명이다.
중대본 관계자는 “최근 가족·지인·동료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사례가 많고 집단발생 장소도 종교시설인 경우가 다수를 차지하여 이와 관련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가족·지인모임 및 행사 취소, 평소 가정 내 주기적 환기, 증상 발생 시 집 안에서도 마스크 착용, 동거가족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있으면 외부인 방문을 자제하고, 직장에서는 실내 마스크 착용, 비대면 회의 진행, 공용공간 환기 및 소독 철저, 회식·소모임 취소, 유증상자 업무 배제 및 검사가 실질적으로 실천되어야 한다. 모든 종교 활동은 비대면·비접촉으로 진행하고, 식사·소모임·행사 등을 취소해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