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62명...국내(지역)발생 1036명, 해외유입 26명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1천명대를 넘어서고 있다. 좀처럼 신규 확진자수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서울과 경기에서는 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고, 다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늘었다, 줄었다는 반복하고 있다. 종교 시설, 병원뿐만 아니라 스키장, 목욕탕, 가족 모임 등 일상생활 공간에서 N차감염과 깜깜이 전파가 지속되고 있다. 정부는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격상대신 2.5단계+∝를 적용하기로 했다. 과연 이번 정부의 선택이 겉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62명으로 국내(지역)발생 1036명, 해외유입 26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4만7515명으로 5만명을 향해 질주 중이다.
18일 0시 기준 17일 국내(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우선 서울에서 39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성북구 소재 교회 13명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 13명 ▲용산구 소재 건설현장 8명 ▲강서구 소재 교회 6명 ▲종로구 소재 파고다타운 2명 ▲고려대밴드 동아리 2명 ▲송파구 체육시설 1명 ▲중구 소재 시장 1명 ▲기타 집다 감염 18명 등 집단감염 64명, 확진자 접촉자 202명, 감염 경로 조사 중 127명이다.
경기에서는 300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수원 고등학교 2명 ▲군포시 주간보호센터 1명 ▲성남시 보험사 1명 ▲용산 공사 현장 4명 ▲안산 요양병원 4명 ▲군포 제조업체 1명▲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8명 ▲단원 제조공장 8명 ▲고양 요양원 A 명 ▲안양종교시설 B 1명 ▲강남구 콜센터 1명▲경기 고양시 요양병원 6명 ▲부천 요양병원 14명 ▲부천 반도체 회사 1명 ▲경기 포천시 기도원 2명 ▲고양 요양원 B 5명 ▲강서구 교회 1명 등 집단감염 59명, 확진자 접촉자 156명, 감염경로 조사 중 85명이다.
이밖에 ▲부산 39명 ▲대구 20명 ▲인천 64명 ▲광주 3명 ▲대전 5명 ▲울산 30명 ▲강원 18명 ▲충북 30명 ▲충남 16명 ▲전북 12명 ▲전남 5명 ▲경북 31명 ▲경남 43명 ▲제주 27명 등이 발생했다.
18일 오후 12시 기준 주요 집단 감염 현황을 보면 서울 성북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14명(지표포함), 지인 1명 등 총 15명이다. 서울 중구 금융회사와 관련해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3명(지표포함) 등 총 13명이다. 서울 용산구 건설현장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지표환자 표함) 75명, 가족 9명, 지인3명, 기타 1명 등 총 88명이다.
경기 부천시 반도체회사와 관련해 지난 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8명(지표포함), 가족 6명 등 총 14명이다. 경기 안산시 원단제조공장과 관련해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직원 21명(지표포함), 가족 3명 등 총 24명이다. 경기 고양시 요양병원과 관련하여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9명(지표포함), 환자 18명 등 총 37명이다.
강원 평창군 스키장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0명(지표포함), 기타 1명, PC방 관련 6명(운영자 1, 이용자 5) 등 총 17명이다.
대전 유성구 제조사와 관련해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8명(지표포함), 가족 4명 등 총 12명이다.
충남 당진시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당진 종교시설 관련으로 1명, 서산 기도원 관련으로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당진 종교시설(교인 45명, 가족 6명, 지인 2명, 동료 1명, 기타 4명) 58명 ▲당진 복지시설(종사자 1명, 이용자 5명) 6명 ▲서산 기도원(방문자 24명, 가족 11명, 지인 4명) 39명 ▲대전 종교시설(기도원 방문자 22명) 22명 등 총 125명이다.
충북 괴산군 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환자 20명(지표포함), 종사자 2명 등 총 22명이다.
대구 남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10명(지표포함), 조사중 2명 등 총 12명이다. 대구 중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15명(지표포함), 가족 및 기타 15명 등 총 30명이다.
경북 경주시 일가족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표가족 4명(지표포함), 지인 5명, 학교 관련 8명(학생 1명, 교사 1명, 학생 가족 6명) 등 총 17명이다.
부산 동구 빌딩사무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회사1 3명(동료 2명/지표환자, 가족 1명), 회사2 20명(동료 2명, 가족 3명, 지안 6명, 기타 9명) 등 총 23명이다. 부산 동래구 목욕탕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이용객 6명(지표포함), 가족 4명, 동료 6명, 기타 2명 등 총 18명이다.
울산 남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공동격리자 추적검사 중 2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요양보호사 21명(지표포함), 종사자 24명, 환자 164명, 기타 20명 등 총 229명이다.
제주 제주시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제주 종교시설 15명(교인 8명/지표포함, 가족 5명, 지인 2명)▲제주 저녁모임1 8명(모임참석자 5명, 가족 3명) ▲제주 저녁모임2 6명(모임참석자 4명, 가족 2명) ▲제주 사우나 15명 (사우나 15명) 등 총 44명이다. 제주 제주시 선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선교회 7명(지표포함), 동료 1명 등 총 8명이다.
해외유입은 26명으로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 격리 중 17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7명, 외국인 9명이다. 유입국가는 미얀마 1명(외국인), 인도네시아 7명(내국인 5명/ 외국인 2명), 일본 1명(내국인), 독일 2명(내국인), 미국 13명(내국인 8명/ 외국인 5명),남아프리카공화국 1명(외국인), 호주 1명(내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