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아이밀냠냠 유기농 쌀과자 퍼핑 도넛 노랑 과자 금속이물...청소용 솔에서 탈락된 철사 제품 제조 시 혼입
식약처, 해당제품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

일동 후디스가 판매한 유기농 쌀과자에서 청소용 솔 철사가 나왔다. / 사진: 식약처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일동 후디스가 판매한 유기농 쌀과자에서 청소용 솔 철사가 나왔다. 영유아가 먹는 제품인 것을 감안하면 좀처럼 납득이 자질 않는다. 만약 아이가 무심고 먹었다면 큰일이 날 수도 있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일동 후디스가 판매한 아이밀냠냠 유기농 쌀과자 퍼핑 도넛 노랑 제품에서 14크기의 금속성 이물이 검출됐다. 이 금속성 이물은 청소용 솔에서 탈락한 철사다.

해당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체인 깊은숲속행복한식품(전북 익산시 소재)이 제조하고 있다.

사진: 식약처

식약처가 조사한 결과 해당 이물은 원재료를 성형·팽화시키는 제조설비(익스트루더)를 청소하는 과정 중 청소용 솔에서 탈락된 철사가 제 제조 시 혼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 및 회수조치를 내렸다.

이번에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211011일인 아이밀냠냠 유기농쌀과자 퍼핑도넛 노랑과자로 40kg짜리 7460, 298.4 kg이다.

식약처는 관할 관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630분 기준 해당제품을 판매한 일동후디스 홈페이지에는 아이밀냠냠 유기농 쌀과자 퍼핑 도넛 노랑 과자 금속 이물에 대한 공식사과 및 환불 안내 등이 고지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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