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문정동에 최초로 공급되는 역세권 청년주택...공공 153세대, 민간 285세대
주택 내부 모두갖춤 붙박이 가전·가구, 운동시설, 공유주방 등 청년들의 수요에 부응
 

문정동 역세권 청년주택의 위치도와 조감도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 지하철 8호선 문정역 인근에 ‘문정동 역세권 청년주택’ 438세대(공공임대 153세대, 민간임대 285세대)가 들어선다. 이 청년주택은 내년 2월 19일 착공, 오는 2023년 7월 입주 예정이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문정동 역세권 청년주택 내부는 입주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생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가전, 가구를 모두갖춤으로 무상 제공하고, 모든 주택 세대에 발코니 확장을 통해 주거 쾌적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특히 지상3층 주민공동시설과 연계된 어린이 놀이터와 지상21층에 야외 휴게 공간을 설치해 입주 청년들의 쉼터 및 소통,여가 공간으로서 건축물 내 외부 공간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했다.

문정동 역세권 청년주택은 2021년 2월에 공사 착공하고, 2023년 1월 입주자 모집공고 실시, 2023년 7월 준공 및 입주하는 일정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문정동 청년주택은 인근 동남권유통단지 및 문정 법조단지 등에 근무하는 1~2인 세대 청년층의 주거 안정 및 직주근접 등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위한 양질의 저렴한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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