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자동차에 이상이 있어 수리했지만, 해당 증상이 지속되거나 타 부위에 이상이 생겨 갈등해보신 적 있으세요?
이번 기사에서는 자동차 수리, 점검 후 AS 관련 분쟁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정리했어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 해당 피해 접수 건은 179건으로 53%(95건)가 AS(기간 내 하자 재발, 정비 중 파손, 진단 오류), 약 30%가 (52건) 견인 후 동의 없이 임의분해·정비 후 과다 청구, 16%(29건) 가 계약 관련(불이행, 해지 위약금) 이었어요. 이 중 54%(97건)가 합의했는데요, 합의 건은 수리보수 17% (27건), 배상 15% (27건/수리지연, 불량), 환급 15% (27건/수리비 과다청구, 과잉정비, 미동의 임의수리) 등이었어요. 미결(처리불능, 상담) 건은 약 40% (70건) 였어요. *출력 저하 수리 의뢰 후 차량 떨림이 가속돼 엔진수리비 15% 감면한 사례 있음

그럼 자동차 수리, 점검 전후 무엇을 살펴야 할까요?
먼저 수리 전 수리범위와 예상 수리비, 기간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인 견적서와 명세서를 각각 받아 보관합니다.
둘째, 수리가 끝나면 차상태를 꼭 확인하고 이상, 재발 시 보증수리를 요구합니다.
셋째, 교체부품이 정품인지 중고 재생품인지 확인합니다.
넷째, 견적은 두세 군데서 받고 수리를 의뢰합니다.

평소 필요한 것을 꼼꼼히 체크하고,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차근차근 대응하신다면 잘 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자료: 한국소비자원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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