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718명...국내(지역)발생 682명, 해외유입 36명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718명으로 국내(지역)발생 682명, 해외유입 36명이다. /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지난 12일 1030명을 찍은 뒤 13700명대로 후진했다. 주일 코로나 19 검사가 줄어든 탓인지, 아님 사회적 거리두기가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한 것인지는 지켜 볼 일이다. 그러나 서울과 경기에서는 2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한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보(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718명으로 국내(지역)발생 682, 해외유입 36명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4348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13일 국내(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우선 서울에서 2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강서구에서 확진자가 급증했다. 강서구에서만 3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수는 921명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다. 13일 서울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강서구 소재 교회 18은평구 소재 역사 2강서구 소재 병원(11) 1종로구 소재 파고다 타운 1성동구 소재 병원 1노원구 의료기관 1강서구 댄스교습(에어로빅) 1서초구 사우나1명 등 집단감염 28, 기타 집단감염 2, 확진자 접촉자 136, 감염 경로 조사 중 53명이다.

경기에서는 220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천 요양병원 4종로구 음식점 1안양 종교시설 1안산 요양병원 1경기 포천시 기도원 2광명 스포츠 아카데이 1안산 의류공장 7고양 요양원 A 1이천 보험회사 1군포시 주간보호센터 1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2명 등 집단감염 27, 확진자 접촉자 136, 감염 경로 조사 중 57명이다.

이밖에 부산 19대구 16인천 36광주 22대전 1울산 4세종 3강원 14충북 21충남 51전북 8전남 1경북 15경나 26제주 8명 등 전국에서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오후 12시 기준 주요 집단 감염 현황을 보면 서울 강서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124(지표포함), 가족 25, 지인 13명 등 총 162명이다. 서울 종로구 음식점(수원시 요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음식점 관련으로 4명과 요양원 관련으로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로구 음식점(음식점 147/지표환자 포함, 가족 55, 지인 14, 동료 9, 기타 18) 243경기 수원시 요양원(종사자 9/지표환자 포함, 입소자 18, 가족 및 지인 10) 37명 등 총 280명이다.

경기 이천시 보험회사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7(지표포함), 가족 4, 지인 2명 등 총 13명이다. 경기 안산시 의류공장과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가족 4(지표포함), 종사자 5, 종사자의 가족 3, 지인 1명 등 총 13명이다. 경기 시흥시 요양원과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9(지표포함), 입소자 9명 등 총 18명이다. 경기 부천시 요양병원과 관련해 2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직원 9(지표포함), 입원환자 61, 가족 2명 등 총 72명이다. 경기도 포천시 기도원과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입소자 33, 가족 1명 등 총 34명이다.

충남 당진시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12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4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교시설 관련 38(지표포함), 노인복지센터 관련 5명 등 총 43명이다.

광주 북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6(지표포함), 가족 5, 지인 3명 등 총 14명이다. 광주 서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6(지표포함), 지인 1명 등 총 7명이다.

전북 전주시 칠순잔치와 관련해 지난 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가족 7(지표포함), 기타 1명 등 총 8명이다.

대구 달성군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12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42(지표포함), 가족 5, 기타 5명 등 총 52명이다.

경북 안동시 복지시설과 관련해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경남 밀양시 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7(지표포함), 환자 2, 가족 1명 등 총 10명이다.

140시 기준 13일 해외유입은 36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7, 지역사회 격리 중 19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22, 외국인 14명이다. 유입국가는 네팔 1(외국인), 러시아 7(내국인 5/ 외국인 2), 인도 2(내국인), 인도네시아 7(내국인 5/ 외국인 2), 미얀마 3(외국인), 파키스탄 1(외국인), 프랑스 1(내국인), 체코 1(내국인), 미국 6(내국인 2/ 외국인 4), 캐나다 1(외국인), 콜롬비아 1(내국인), 탄자니아 1(내국인), 남아프리카공화국 4(내국인)이다.

13일 신규 격리해제자는 288명으로 총 32102(73.82%)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79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85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87(치명률 1.35%)이다.

중대본은 10월부터 1210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6286명의 연령별 감염경로 특성을 분석해 보니 연령대는 40~595336(32.8%), 20~394836(29.7%), 60세 이상 4309(26.5%), 0~191805(11.1%)순으로 나타났다며 사회활동이 가장 왕성한 20~50대 연령층이 전체의 62.5%를 차지하였고 60세 이상 고위험군 연령층도 26.5%나 됐다고 밝혔다.

총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국내 집단발생(7,547, 46.3%), 선행확진자 접촉(4,644, 28.5%), 조사 중(2,496, 15.3%), 해외유입 및 관련(1,599, 9.8%) 순이며, 국내 집단발생 사례의 주요 감염경로는 가족·지인모임(1,645, 21.8%), 직장(971, 12.9%), 요양병원·시설(934, 12.4%), 체육·여가시설(851, 11.3%), 의료기관(702, 9.3%) 순으로 나타났다고 중대본은 설명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가족·지인모임, 직장, 감염취약시설(의료기관·요양병원(시설) )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감염경로가 선행 확진자와 접촉인 확진자도 가족, 동료, 지인에 의한 전파가 58.2%를 차지하여 이러한 환경에서의 주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가족·지인모임은 가급적 취소할 것을 당부한다. 불가피하게 참석하는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모임 시간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평소 가정 내에서도 환기를 자주 하고 증상이 발생한 경우 집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동거가족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있는 경우 외부인 방문 자제 등 특별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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