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1030명...국내(지역)발생 1002명, 해외유입 28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천명을 넘어섰다. /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천명을 넘어섰다. 코로나19 국내 전파 이후 첫 1천명 돌파다. 국내(지역)발생 기준 서울396, 경기 328명 등 수도권에서만 724명이 발생했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1030명으로 국내(지역)발생 1002, 해외유입 2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4276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12일 국내(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만 396명이 발생했다. 강서구 소재 교회 51동대문구 소재 병원 13종로구 소재 파고다타운 8강서구 댄스교습(에어로빅) 3강서구 소재 병원 2성동구 소재 병원 2서초구 소재 건설회사 2중구 소재 콜센터1동작구 소재 사우나 1동대문구 소재 체육시설 1명 등 집단감염 87, 기타 집단감염 13, 확진자 접촉자 186, 감염 경로 조사 중 113명이다.

경기에서도 300명이 넘어섰다. 32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종로구 음식점 9부천 요양병원 27안산 요양병원 6성남시 보험사 4안양 종교시설 3부천대학병원 4경기 포천시 기도원 30성북구 뮤지컬 연습장 2강서구 댄스학원(에어로빅) 2군포시 주간보호센터 1명 등 집단감염 89, 확진자 접촉자 160, 감염 경로 조사 중 79명이다.

이밖에 부산 56대구 28인천 62광주 14대전 13울산 8강원 17충북 15충남 9전북 8전남 5경북 18경남 22명 등 제주 3명 등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3일 오후 12시 기준 12일 주요 집단감염 현황을 보면, 서울 중구 콜센터2(교회)와 관련해 지난 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콜센터 관련 8(직원 5, 가족 1, 지인 2), 교회 관련 13(교인 9, 직원 2, 지인 2) 등 총 21명이다. 서울 중구 전력공사고객센터와 관련해 지난 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10, 가족 6명 등 총 16명이다. 서울 강서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지표환자 포함) 107, 가족 18, 동료 3, 지인 1, 기타 1명 등 총 130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병원과 관련해 격리자 추적검사 중 1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환자(지표포함) 54, 보호자 1, 종사자 3명 등 총 58명이다. 서울 종로구 음식점(수원시 요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음식점관련으로 9명이 요양원 관련으로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로구 음식점(음식점 146/지표포함, 가족 53, 지인 14, 동료 9, 기타 17) 239경기수원시 요양원(종사자 9/지표포함, 입소자 17, 가족 및 지인 10) 36명 등 총 275명이다.

경기도 포천시 기도원과 관련해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3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2(입소자)이다. 경기 안산시 요양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입원환자 13(지표환자 포함), 종사자 3명 등 총 17명이다. 경기 부천시 요양병원과 관련해 전수검사 결과 4명이 추가로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직원 9, 입원환자 61명 등 총 70명이다.

강원도 강릉시 목욕탕과 관련해 지난 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 4(지표환자 포함), 가족 4명 등 총 8명이다.

강원 춘천시 수학학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수강생 8(지표환자 포함), 강사 1, 가족 6, 지인 1명 등 총 16명이다. 강원 강릉시 기타 강습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기타강습(지표환자 포함) 5, 문화원 3, 지인 3, 가족 5, 기타 3명 등 총 19명이다.

경북 안동시 복지시설과 관련해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 6, 가족 2(지표환자 포함), 기타 1명 등 총 9명이다.

부산 댄스동아리와 관련해 지난 9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2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동아리회원 11(지표포함), 가족 4, 기타 6명 등 총 21명이다. 부산 동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4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환자 39, 종사자 5, 간병인 4, 기타 1(지표포함) 등 총 49명이다.

울산 북구 고등학교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학생 18(지표환자 포함; 1학년 17, 3학년 1), 가족 3명 등 총 21명이다.

경남 밀양시 병원과 관련해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7(종사자)이다. 경남 거제시 소재 기업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동료 및 지인 19, 가족 5, 기타 2명 등 총 2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11일 해외유입은 22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 격리 중 10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3, 외국인 9명이다. 유입국가는 필리핀 2(외국인), 방글라데시 2(내국인), 러시아 3(내국인 1/ 외국인 2), 일본 1(내국인), 불가리아 1(외국인), 우크라이나 1(외국인), 터키 1(외국인), 헝가리 1(내국인), 크로아티아 1(내국인), 미국 7(내국인 5/ 외국인2), 알제리 1(내국인), 에티오피아 1(내국인)이다.

이날 0시 기준 11일 신규 격리해제자는 336명으로 총 31493(75.46%)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966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9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78(치명률 1.38%)이다.

130시 기준 12일 해외유입은 2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4, 지역사회 격리 중 14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7명 외국인 11명이다. 유입국가는 필리핀 1(외국인), 인도 1(외국인), 인도네시아 3(내국인), 러시아 5(내국인 4/ 외국인1), 베트남 1(외국인), 아랍에미리트 1(내국인), 파키스탄 1(외국인), 폴란드 1(내국인), 독일 1(외국인), 스위스 1(내국인), 우크라이나 2(내국인 1/ 외국인 1), 미국 6(내국인 3/외국인 3), 알제리 1(내국인), 케냐 1(내국인), 탄자니아 1(외국인)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섬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이 예상되고 있다. 3단계는 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8001천명 이상 나오거나 전날의 배로 증가하는 '더블링' 등 급격한 환자 증가 시 격상할 수 있는데, 아직은 이 기준에 못 미친다. 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62명이다. 3단계로 격상되면 일상생활은 멈추게 된다.

3단계가 적용되면 10인이상의 모임과 행사가 금지된다. 결혼식장, 영화관, 공연장, PC,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미장원, 백화점 등도 영업이 금지된다. 스포츠 경기도 중단되고 직장 근무는 필수 인원외 재택근무가 의무화된다. KTX 50% 예매로 제한되고 등교는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종교 활동은 1인 영상만 가능해진다. 장례식장 등 필수시설을 제외한 모든 중점·일반관리시설과 국공립시설 이용이 전면 중단되고 어린이집을 포함한 사회복지시설도 휴관·휴원하게 된다. 아동보육은 긴급돌봄으로만 유지된다.

반면, 정부·공공기관, ·전기·에너지 등 산업 관련 시설, 기업, 공장 등 필수산업시설 고시원·호텔·모텔 등 거주·숙박시설 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 등 음식점류 마트·편의점·중소슈퍼·소매점·제과점 등 상점류 장례식장·화장장·봉안시설 등 장사시설 병의원·요양병원·약국·의료기상사·헌혈시설·동물병원 등 의료시설 등은 집합금지에서 제외된다. 단 이들 시설은 이용인원 및 운영시간 제한 등 강화된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 음식점의 경우 밤 9시 이후에는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8(2.4)1명으로 이용 인원이 제한된다. 카페는 영업시간과 관계없이 테이크아웃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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