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신규확진자는 950명으로 국내(지역)발생 928명, 해외유입 22명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천명에 육박했다. 하루사이 300명 가량이 폭증했다. 서울359명, 경기 268명, 인천 42명 등 수도권에서만 669명이 발생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258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코로나19 발생수가 최고점을 찍었다.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될 가능성이 높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1천명에 육박했다. 11일 신규확진자는 950명으로 국내(지역)발생 928명, 해외유입 2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4만173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11일 국내(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만 359명이 발생했다. ▲강서구 소재 교회 68명 ▲종로구 소재 파고다타운 10명 ▲중구 소재 콜센터Ⅱ 8명▲강서구 댄스교습(에어로빅) 3명 ▲강서구 소재 병원 1명 ▲은평구 소재 역사 3명 ▲제주도 퇴직 교사모임 3명 등 집단감염 96명, 기타 집단감염 6명, 확진자 접촉자 168명, 감염 경로 조사 중 89명이다.
경기에서는 26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 군포시 주간보호센터 14명 ▲색소폰뜰 1명 ▲군포 제조업체 1명 ▲성남시 보험사 6명 ▲종로구 음식점 1명 ▲안양 종교시설 3명 ▲고양 요양원 B 3명 ▲부천 요양병원 37명 ▲강서구 댄스학원(에어로빅) 1명 ▲안산 요양병원 1명 ▲성북구 뮤지컬 연습장 2명 ▲수도권 온라인 정기모임 2명 ▲부천대학뱡원 2명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1명 ▲남동구 동창모임 1명 등 집단감염 76명, 확진자 접촉자 134명, 감염 경로 조사 중 58명이다.
이밖에 ▲부산 58명 ▲대구 35명 ▲인천 42명 ▲광주 9명 ▲대전 18명 ▲울산 23명 ▲세종 1명 ▲강원 36명 ▲충북 21명 ▲충남 9명 ▲전북 5명 ▲전남 8명 ▲경북 19명 ▲경남 17명 등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12일 오후 12시 기준 11일 주요 집단감염 현황을 보면, 서울 강서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1명이다. 서울 서초구 대학병원과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환자 5명(지표환자 포함), 보호자 4명 등 총 9명이다. 서울 은평구 소재 역사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직원 11명, 가족 3명 등 총 14명이다. 서울 종로구 음식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음식점(지표환자) 143명, 가족 49명, 지인 13명, 동료 9명, 기타 16명 등 총 230명이다.
경기 안산시 요양병원과 관련해 지난 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입원환자 10명(지표환자 포함), 종사자 2명 등 총 12명이다. 경기 부천시 요양병원과 관련해 지난 9일 고위험시설 선제검사 중 66명이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직원 6명, 입원환자 60명 등 총 66명이다. 경기 광명시 스포츠교실과 관련해 지난 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강사 1명, 수강생 5명, 가족 4명(지표환자 포함) 등 총 10명이다. 경기 성남시 보험사와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직원 12명(지표환자 포함) 등 총 12명이다. 경기 군포시 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 18명, 종사자 7명, 가족 7명 등 총 32명이다.
강원 강릉시 기타 강습과 관련해 지난 11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기타강습(지표환자 포함) 5명, 문화원 3명, 지인 3명, 가족 5명, 기타 2명 등 총 18명이다. 강원 춘천시 수학학원과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환자 발생 이후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수강생 7명(지표환자 포함), 강사 1명, 강사의 가족 1명 등 총 9명이다.
대구 달성군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31명(지표환자 포함), 지인 1명 등 총 32명이다.
울산 북구 고등학교와 관련하여 12월 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학생 18명(지표환자 포함; 1학년 17명, 3학년 1명) 등 총 18명이다. 울산 남구 중학교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6명, 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학생 1학년 4명, 3학년 12명, 가족 3명, 기타 8명 등 총 27명이다.
제주 선교회와 관련해 지난 8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5명(지표환자 포함), 동료 1명 등 총 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11일 해외유입은 22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2명 지역사회 격리 중 10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3명, 외국인 9명이다. 유입국가는 필리핀 2명(외국인), 방글라데시 2명(내국인), 러시아 3명(내국인 1명/ 외국인 2명), 일본 1명(내국인), 불가리아 1명(외국인), 우크라이나 1명(외국인), 터키 1명(외국인), 헝가리 1명(내국인), 크로아티아 1명(내국인), 미국 7명(내국인 5명/ 외국인2명), 알제리 1명(내국인), 에티오피아 1명(내국인)이다.
이날 0시 기준 11일 신규 격리해제자는 336명으로 총 3만1493명(75.46%)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9665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79명이며,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78명(치명률 1.3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