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94명...국내(지역)발생 566명, 해외유입 28명
서울, 7일 하루동안 국내(지역)발생 212명 ...누적 확진자수 1만95명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500명대로 감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500명대로 감소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효과라고 보기엔 이르다. 서울에서는 서울 셧다운 긴급조치에도 불구하고 7일 하루동안 신규 확진자수가 국내(지역)발생 기준 212명이 발생했다. 수도권에서만 서울을 포함 385명이다. 여전히 병원, 모임,음식점 등 생활속 N차 전파가 빠르게 확산 중이다. 8일 수도권 및 전국 사회적거리두기 격상이 시작된 가운데 과연 3차 대유행을 막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94명으로 국내(지역)발생 566명, 해외유입 28명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3만8755명이다.
이날 0시 기준 7일 국내(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2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특히 서울은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지역)발생에서 누적 확진자수가 1만95명으로 1만명을 넘어섰다. ▲종로구 파고다타운 22명 ▲용산구 소재 음식점 4명 ▲중랑구 실내 체육시설Ⅱ 3명 ▲중랑구 병원 3명 ▲마포구 홈쇼핑 3명 ▲강서구 댄스 교습(에어로빅) 3명 ▲강서구 병원 3명 ▲중구 소재 시장 3명 ▲구로구 보험회사 2명 ▲강남구 어학원 2명 등 집단감염 48명, 확진자 접촉자 104명, 감염 경로 조사 중 60명이다.
경기에서는 14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종로구 음식점 7명 ▲색소폰뜰 6명▲양평군 개군면 9명 ▲성북구 뮤지컬 연습장 5명 ▲부천 대학병원 3명 ▲마포구 소재 교회 1명▲연천 군부대 1명▲고양 요양원B 1명 등 집단감염 33명, 확진자 접촉자 91명 ,감염 경로 조사 중 22명이다.
이밖에 ▲부산 25명 ▲대구 3명 ▲인천 27명 ▲광주10명 ▲대전 10명 ▲울산 61명 ▲강원 8명 ▲충북 10명 ▲충남 15명 ▲전북 13명 ▲전남 7명 ▲경북 5명 ▲경남 12명 ▲제주 2명 등 세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8일 오후 12시 기준 주요 집단 감염 현황을 보면 서울 용산구 음식점 관련해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방문자 13명(지표환자 포함), 종사자 1명, 가족 5명 등 총 19명이다. 서울 중구 소재 시장 관련해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상인 12명(지표환자 포함), 가족 2명 등 총 14명이다. 서울 종로구 음식점/노래교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5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음식점(지표환자 포함) 113명, 가족 30명, 지인 7명, 동료 4명, 기타 8명 등 총 162명이다.
경기 양평군 개군면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7명(주민 57명)이다.
충남 청양군 마을회관과 관련해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 마을주민 13명 등 총 14명이다.
부산 남구 음식점과 관련해 지난 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음식점 14명(종사자 2, 방문자 12), 가족 2명 등 총 16명이다. 부산 강서구 환경공단과 관련해 지난 4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장1 4명(지표환자 포함) 가족 2명, 직장2 4명 등 총 10명이다.
전북 완주군 자동차공장과 관련해 지난 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직원 14명(지표환자 포함), 가족 1명 등 총 15명이다.
울산 남구 요양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요양보호사 16명(지표환자 포함), 직원 9명, 환자 69명, 가족 및 지인 6명 등 총 100명이다.
경남 김해시 주간보호센터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6명, 이용자 14명, 가족 8명, 기타 2명 등 총 30명이다.
8일 0시 기준 7일 해외유입은 2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 격리 중 21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16명이다. 유입국가는 필리핀 1명(내국인), 방글라데시 1명(외국인), 러시아 1명(외국인), 미얀마 1명(외국인), 일본 1명(내국인), 몽골 1명(외국인), 베트남 1명(내국인), 스위스 1명(내국인), 미국 16명((내국인)내국인 4명/ 외국인 12명), 멕시코 1명(내국인), 탄자니아 1명(내국인), 나이지리아 1명(내국인), 호주 1명 (내국인)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49명으로 총 2만9650명(76.51%)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855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34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52명(치명률 1.42%)이다.
중대본 관계자는 “최근 4주간 주별 약 40건 내외의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하였고, 최근 1주간은 의료기관·요양시설, 가족·지인모임, 다중이용시설, 사업장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며“현재의 유행 상황에서 나와 내 가족을 포함한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민 한분 한분의 참여가 절실하다.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는 피하고, 모든 모임과 약속은 취소하고 마스크 착용ㆍ손 씻기ㆍ주기적인 환기ㆍ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