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판매가격 1327.0원/ℓ으로 전주대비 8.2원 ...경유, 1127.2원/ℓ으로 8.5원 상승

12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327.0원/ℓ으로 전주대비 8.2원 올랐다. 경유는 1127.2원/ℓ으로 8.5원 상승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이 오르고 있다. 지난 9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이 11월 마지막 주 반등하더니 12월 첫째주 본격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당분간 이같은 오름세가 지속될 전망이라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진 서민경제 주름살이 깊어지고 있다.

5일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327.0/으로 전주대비 8.2원 올랐다. 경유는 1127.2/으로 8.5원 상승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을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36.1/,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요소로 평균가격이 1295.5/이었다. 경유기준 최고가 상표 역시 Sk에너지로 1136.3/,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요소로 평균가격이 1095.5/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전주 대비 6.7원 상승한 1,414.4/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7.4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9.7원 상승한 1,295.1/이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1.9원 낮은 수준이다.

정유사 공급가격을 보면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5원 상승한 1264.5/, 경유 공급가격은 4.6원 오른 1056.6/을 기록했다. 사별로는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OL로 전주 대비 13.4원 상승한 1268.6/, 최저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11.5원 내린 1259.5/이었다.

국제유가 동향을 보면 이번 주 국제 석유가격은 미국의 추가 부양안 협상 재개,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OPEC+의 내년도 감산규모 결정으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 및 미 원 유재고 감소에 따른 상승세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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