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38명... 국내(지역)발생 414명, 해외유입 24명
중대본, 지인·가족모임, 직장, 다중이용시설(사우나, 체육시설, 식당, 주점, 카페), 교육기관(대학, 학교, 학원), 종교시설,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이전보다 다양한 집단으로 발생 확대 양상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8명으로 국내(지역)발생 414명, 해외유입 24명이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400명대를 유지했다. 서울에서는 15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부산과 경기에서는 각각 52, 69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국 3차 대유행이 이어졌다.

30일 질병과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38명으로 국내(지역)발생 414, 해외유입 24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34201명이다.

300시 기준 29일 국내(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우선 서울에서 15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노원구 체유시설 3강서구 에어로빅 9강서구 병원10서초구 사우나4서초구 사우나 1강서구 소재 병원(11) 1어플소모임 1중량구 실내 체육 시설 2도봉구 청련사 1강남구 연기학원 1소도권 산악회(11) 1동대문구 체육시설 1성동구 체육시설 1중구 소재 판매시설 1강서구 경로당 1성동구 소재 PC1명 등 집단감염 40, 확진자 접촉자 81, 감염 경로 조사 중 37명이다.

경기에서는 6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서구 댄스학원(에어로빅) 1시흥 공원 관리 근로자 1경기 광주 가족/피아노교습 1명 등 집단감염 3, 확진자 접촉자 51, 감염경로 조사 중 15명이다.

이밖에 부산 52대구 4인천 34광주 12대전 5울산 3세종 1강원 8충북 22충남 4전북 16전남 3경북 4경남 19명 등이다.

30일 오후 12시 기준 주요 집단 감염 현황을 보면, 서울 강서구 댄스교습(에어로빅)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수강생 76, 종사자 3, 가족 58, 동료 8, 지인 15, 기타 29명 등 총 189명이다.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키즈카페(종사자 2, 이용자 18, 가족/지인 9, 기타 8) 37요양병원(종사자 3, 이용자 11, 기타 2) 16어린이집(종사자 10, 이용자 13, 가족/지인 6, 기타 7) 36명 등 총 89명이다.

인천 연수구 유흥주점과 관련해 지난 27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방문자 21(지표환자 포함), 종사자 19, 기타 13명 등 총 53명이다.

충북 제천시 김장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김장모임(가족 15, 지인 3) 18음식점(문자 2, 가족 3, 기타 1) 6학교( 유치원 3, 초등학교 5, 직원 가족 4, B초등학교 3, 지인 2) 17좌담회(방문자 5, 가족 5, 지인 3, 기타 1) 14명 등 총 55명이다. 충북 청주시 당구장 선후배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임참석자 7(지표환자 포함), 당구장 방문자 7, 가족 및 지인 10, 기타 3명 등 총 27명이다.

경북 경산시 음악대학과 관련해 지난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음악대학(지인/지표환자 3, 참가자 4) 7추가전파(가족 5, 지인 9, 기타 4) 18명 등 총 25명이다.

부산 연제구 소재 종교시설과 관련해 지난 2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교시설 소모임 관련 10(지표환자 포함), 동료 5명 등 총 15명이다. 부산/울산 장구 강습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4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음악실(음악실 28, 가족 및 지인 20, 체육시설 11, 요양병원 12, 학교1 9, 학교2 14, 기타 32) 126참가자(참가자 8, 가족 및 지인 11, 기타 3) 22명 등 총 148명이다.

경남 진주시 단체연수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단체연수 참가자 29(지표환자 포함), 가족 15, 기타 28명 등 총 72명이다.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단란주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직원 3(지표환자 포함), 방문자 15, 지인 1, 기타 21명 등 총 40명이다.

해외유입은 24명으로 검역단계에서 10, 지역사회 격리 중 14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0명 외국인 14명이다. 유입국가는 필리핀 1(외국인), 러시아 7(내국인 3/ 외국인 4), 미얀마 1(외국인), 일본 2(외국인), 레바논 1(외국인), 우크라이나 1(외국인), 스위스 2(내국인), 루마니아 1(외국인), 영국 1(외국인), 터키 1(외국인), 미국 5(내국인 4/ 외국인1), 멕시코 1(내국인) 등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3명으로 총 27625(80.77%)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605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6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26(치명률 1.54%)이다.

중대본은 최근에는 전국적으로 지인·가족모임, 직장, 다중이용시설(사우나, 체육시설, 식당, 주점, 카페), 교육기관(대학, 학교, 학원), 종교시설,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 이전보다 다양한 집단으로 발생이 확대되는 양상이라며 본격적인 겨울철에 들어서면서 실내활동 증가, 환기 부족, 유리한 바이러스 생존환경 등의 위험요인과 함께 연말연시 행사ㆍ모임 등 사람 간 접촉의 기회가 계속 증가할 경우 전국적인 대규모 확산 위험이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중대본 관계자는 오는 1210시부터 수도권 2단계 조치가 종료되는 시점(12.7. 24)까지 수도권에 대해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했거나 위험도가 높은 시설, 젊은 세대 중심의 위험도 높은 활동에 대하여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현재의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사람 간 접촉을 줄이고, 조기 진단을 통해 빠르게 환자를 찾아, N차 전파의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 관건이며, 이를 위해서는 전 국민 차원의 강력한 대응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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