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Go Glam Nail 베이스 코트 보라, 파랑, 분홍, 민트...사용상의 제한이 필요한 원료 사용 기준 위반 지난달 29일 회수 명령
영실업, ‘일부 제품 자진 회수 안내 공지...고객께 불편 끼쳐 드린점 사과’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영실업이 일부 화장품 완구 제품에 대하 리콜(회수)을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회수명령은 지난달 29일이다. 영실업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회수 공고와 함께 공식사과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영실업은 Go Glam Nail ▲베이스 코트 퍼플 액상(제조일자 2019년 10월 15일, 사용기한 2021년 10월 15일)▲베이스 코트 블루, 액상(제조일자 2019년 11월 14일, 사용기한 2011년 11월 14일)과 Go Glam Nail 네일스탬퍼 패턴패키지 베이스 코트 핑크·퍼플·민트(제조일자 2019년 11월 14일, 사용기한 2011년 11월 14일) 등의 제품을 대상으로 회수를 진행하고 있다. 사유는 사용상의 제한이 필요한 원료 사용 기준 위반이다. 즉 해당 화장품에 사용해서는 안되는 원료가 사용된 것이다.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완구라는 점을 감안하면 아쉬움이 남는다.
회수대상은 제조번호와 제조일자, 사용기한을 모두 만족하는 제품이다. 제품 중 탑코트는 대상이 아니다. 회수 방법은 영실업에 반납이다. 영실업이 충남 아산시에 있는 것을 감안하면 우편 또는 택배로 보내야 한다. 자세한 반송 환불 절차는 영실업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에 영실업은 일부 제품 자진 회수 안내라는 공지를 통해 “당사는 최상의 제품만을 소비자에게 제옥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일부 제품 회수관련해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대단히 송구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최상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객 여러분께 불편을 끼쳐 드린점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고 공식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