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쿠팡 사(社)에서 제공하는 로켓프레시를 분석해 봤어요. 먼저, 로켓프레시의 무료 배송 기준은 만오천 원으로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홈플러스 (4만), GS프레시(4만), 롯데 프레시 (4만) 대비 상한선이 낮아요.

둘째 로켓 프레시 가격은 매일 변동되며, 유통기한이 임박할수록 할인율이 더 높아져요. 특히 주문 마감 직전 일부 품목은 할인율이 더 높아지기도 해 고가 브랜드 상품을 저렴하게 살 기회가 있어요.

셋째, 로켓 프레시는 평균적으로 제품군이 다양하고 신선도를 어느 정도 보장받는데요, 하지만 타마켓대비 항상 최저가는 아니므로 시장가격을 알면 유리해요. 한 예로 하나로 장을 보며 스마트폰으로 로켓 프레시가를 비교했을 때 (26일 12~15시 기준), 오이는 로켓, 양상추는 하나로가 저렴했어요. (100/400원) 유제품은 상시세일 동네마트 대비 가격이 유사하나 임박시간을 잘 맞추면 쿠팡이 저렴합니다. 단, 일반우유 경쟁에서 리터당 1,440원 고정가로 공급하는 노브랜드를 능가하기는 어려워요. 아울러 노브랜드·홈플러스 오프라인점포는 기한 임박상품이 수시로 걸러져 세일폭이 크지 않은 제품군을 저렴하게 이용할 기회가 있어요. (요거트, 곡물식빵 약 30%)

마지막으로 로켓앱에 결제매체를 등록하면 버튼 두 번 만에 결제할 수 있어 스마트폰이 익숙한 세대에게 매우 편리합니다. 외출이 꺼려지는 요즘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에 더욱 감사하게 되는데요, 고령자를 비롯한 비대면서비스가 누구보다 절실한 국민도 이 편리함을 함께 누릴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료 20201126 로켓프레시/노브랜드·하나로마트 오프라인점포(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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