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 2021 수능 시험, 어떻게 보나... 코로나19 중점 대비 '서울시 합동 T/F 대응체계' 구축
코로나 시국 2021 수능 시험, 어떻게 보나... 코로나19 중점 대비 '서울시 합동 T/F 대응체계' 구축
  • 주은혜 기자
  • 승인 2020.11.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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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6일부터 ‘서울시 합동 T/F 대응 체계’ 구축해 시교육청․자치구와 협조
수험생 격리자 별도시험장 22곳, 확진자 병원(생활치료센터) 시험장 2곳 설치
확진 수험생 병원 내 응시토록 지원, 퇴원예정 1주일 전부터 보건소에서 파악
수능날 이동도 지원…자가 격리 수험생의 경우 전담공무원과 119구급차로 이동
학원 및 유흥시설 특별점검 지속(~12.31.)*별도시험장내 폐기물은 의료폐기물 처리
수능(내달 3일)을 일주일 앞 둔 오는 26일부터 면접 등 대학별 평가가 종료되는 내년 2월 5일까지서울시가 대입 수능 수험생들을 위한 코로나 19 특별 조치를 마련해 시행한다(사진:컨슈머와이드DB/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오는 24일부터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응해 수도권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들어가는 가운데 서울시가 '대입 수능 수험생들을 위한 코로나 19 특별 조치'를 마련해 시행한다.  서울시는 확진·격리자에 대한 지원과 관련한 교육부(시교육청)의 요청사항에 대해 빠짐없이 지원할  계획이다. 기간은 수능(내달 3일)을 일주일 앞 둔 오는 26일부터 면접 등 대학별 평가가 종료되는 내년 2월 5일까지다. 

23일 서울시는 ‘서울시 합동 T/F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대입 수능 수험생들을 위해 코로나19 중점 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올해 서울시에서는  227개 시험장(별도시험장 22곳, 병원/생활치료센터 시험장 2곳)에서 10만 6443명(예정)의 수험생들이 대입 수능 시험을 치를 예정으로 대학별 전형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이에 따라 ‘시 합동T/F’의 상황총괄팀이 시청내 각 팀별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시교육청(교육부)과 자치구와 함께 시험 단계별로 코로나에 대한 특별 집중방역을 시작한다. 시청 내 8개부서가 각각 ▲상황총괄팀 ▲응시자관리팀 ▲시험장관리팀 ▲시험장주변방역팀으로 구성돼 분야별 학생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 12월 3일 수능 시험일, 코로나19 확진·격리된 수험생들 시험은 어떻게? 

12월 3일 시험 당일 수험생 확진자들도 빠짐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23일 서울의료원과 남산유스호스텔(생활치료센터) 2개소에 10개 수능 시험실이 설치된다.  이는 27명의 수험생들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여기에 수험생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처치 등이 가능한 의료 인력과 시험장 운영인력도 지원한다. 
  
확진·격리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능시험장과 시험응시에 대한 정보는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시교육청에 안내되면 서울시에서 거점 병원(생활치료센터)을 배정하고 이동도 지원한다.

확진자의 경우에는 퇴원예정일을 수능 1주일 전부터 파악해 병원(생활치료센터) 내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한다. 자가 격리 대상 수험생(격리통지 기간에 시험일이 포함된 수험생)의 경우 수능 당일 자치구 전담반 또는 119구급차로 별도 시험장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원칙은 자차로 이동하고 전담공무원이 GIS상황판을 통해 동선을 관리하지만, 자차이동이 불가한 경우 전담공무원이 동행해 단계별로 이동노선을 지원한다. 자가격리 대상 면접 등 대학별 평가는 별도 시험장 3곳에서 치러지며, 대학별 일정에 따라 소방재난본부와의 협의를 통해 구급차를 활용해 이동 가능하다.

시험 당일 발열(37.5℃ 이상) 등 유증상자는 일반 시험장 내 별도 시험실에서 분리 응시할 수 있다. 

■ 수능 시험 일주일 전 11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집중방역·특별점검, 대상은? 

수능 일주일 전인 오는 26일부터 부터 올해 말까지 수험생들의 방문이 잦은 대학가 음식점․카페 등 중점관리시설 6종(유흥주점 등 유흥시설 및 음식점․카페 등)에 대한 집중방역도 실시한다. 음식점․제과점 1만173개소와 유흥시설 129개소의 이용객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테이블 간 거리두기 등을 점검하고, 방역수칙을 미준수한 업소에 대해 /원스트라이크-아웃제'가 시행된다.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통해 1회만 미준수한 사실이 밝혀지면 과태료를 부과하고 확진자 발생시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다.

학원 특별점검도 보다 촘촘하고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한다. 입시학원을 중심으로 교습소 등 1800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출입자 관리/마스크 착용/거리두기 등)이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꼼꼼하게 살펴 수험생 및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예정이다.

노래연습장과 PC방, 영화관 3종 시설에 대한 전수점검도 실시한다. 역시 올해 말까지 진행될 이번 특별점검은 11월 19일 부터 12월 31일까지 43일간 집중적으로 시행된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청소년들에 대해서도 현장에서 바로 지도하고 교육할 방침이다. 

■ 대학별 평가(논술․면접)에 대한 대응은? 

수능 전후 논술이나 면접 등 대학별로 치러지는 평가시험은 대학별로 평가유형과 방식이 달라 대학별로 방역 관리대책을 마련해 운영하되, 대학 측과 관할 자치구와 방역관리에 있어 비상 연락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재 예상 응시인원은 수시 78만7000여 명, 정시 17만 8000여 명으로 추정된다. (대학별평가의 경우 한 사람이 면접,실기,집필 시험을 실시해 중복응시자수임/2020년 대입 응시자수 기준)

■ 시험 이후 시험장 관리는?

이번 특별 조치에는 시험을 치르고 난 후 별도시험장(수능 22개소, 대학별 평가 3개소)에서 발생되는 폐기물 처리에 대한 계획도 포함된다. 수능 별도시험장 발생 폐기물은 수능 종료 후 서울시교육청에서 관할 보건소로 수집, 운반하여 의료폐기물로 소각 처리된다. 대학별 평가 별도시험장 응시수험생 중 유증상자 발생시 시험장에서 배출된 폐기물은 관할 보건소에서 의료폐기물로 처리할 계획이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수험생들에게는 대입 수능이 인생에서 맞이하는 중요한 순간이자 학업의 목표임을 잘 알기에 서울시는 단 한 명의 수험생도 빠짐없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합동 T/F팀을 꾸려 '수능 특별 방역 기간 코로나19 중점 대비책'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보다 철저한 방역체계를 갖추고자 한다”며 “교육부와 시교육청의 요청사항 하나하나 철저하게 점검하고 지원함으로써 확진․격리자 수험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수능시험 이후에도 폐기물이나 확진자 증가에 대한 염려가 없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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