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3명...국내(지역)발생 193명, 해외유입 30명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확진자 속출...깜깜이 전파 문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00명을 넘어섰다. /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200명을 넘어섰다. 특히 국내(지역)발생은 사흘 연속 증가해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만으로도 200명을 넘을 기세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뿐만 아니라 부산, 대구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감염 경로를 알수 없는 N차 감염 확산속도가 빨라, 전국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수도권 뿐만 아니라 강원도 등 특정지역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1.5단계로 격상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23명으로 국내(지역)발생 193, 해외유입 3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8769명이다.

이날 0시 기준 1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국내(지역)발행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우선 서울에서만 7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랑구 체육시설 관련 3강남구 헬스장 관련 2용산구 국군복지단 관련 2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1강서구 사우나 관련 1강남구 콜센터 관련 1잠언의료기 관련 1명 등 집단감염 19, 확진자 접촉 46, 감염경로 조사 중 14명이다. 서울시는 현재 정부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논의 중에 있다.

경기에서도 39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남천병원/ 어르신세상 주간보호센터 2용산구 국군복지단 1강원교장 연수프로그램 2강서구 병원 4서울 동작구 카페 1명 확진자 등 집단감염 10, 접촉자 24, 감염경로 조사 중 5명이다.

이밖에 인천 10광주 4대전 2세종 1강원 20충북 3충남 6전북 1전남 10경북 13경남 4제주 1명 등 부산, 대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12시 기준 주요 집단감염 현황을 보면, 서울 동작구 카페와 관련해 14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2, 이용자 14, 가족 1, 지연 4명 등 총 21명이다. 서울 강서구 소재 병원 관련해 14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지표환자 포함) 4, 가족 4, 지인 2, 학원관련 2, 학원 관련 가족 4, 기타(병원 종사자가 방문한 타병원에서 추가 전파) 1명 등 총 17명이다.

수도권 미술대학원/동아리 관련해 지난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미술대학원 5, 동호회 회원 및 지인 6, 가족 3(지표환자 포함) 등 총 14명이다.

강원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지표환자 포함) 1, 이용자 3, 지인 7명 등 총 11명이다. 강원 교장연수 프로그램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연수프로그램 참석자(지표환자 포함) 6, 가족 3, 지인 4, 기타 3, 읍사무소 2명 등 총 18명이다.

충북 음성군 기도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입소자(지표환자 포함) 4, 운영자 및 가족 3, 방문자 및 방문자의 가족 3명 등 총 10명이다.

경북 청송군 가족모임과 관련해 14일 첫 환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가족모임 참석자 3(지표환자 포함), 미참석가족 4, 미참석가족의 동료 11, 지인 1명 등 총 19명이다.

전남 순천시 음식점 관련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방문객) 1, 종사자 4, 종사자가족 1명 등 총 6명이다. 전남 광양시 소재 기업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가족(지표환자 포함) 13, 가족의 직장 10, 쇼핑몰 2, 기타 4명 등 총 29명이다.

해외유입은 30명으로 감역단계에서 23, 지역사회 격리 중 7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10, 외국인 20명이다. 유입국가는 네팔 2(외국인), 러시아 18(내국인 7/ 외국인 11), 미얀마 2(외국인), 인도네시아 2(내국인 1/ 외국인 1), 독일 1(내국인) , 불가리아 1(외국인),미국 4(내국인 1/ 외국인 3)이다.

160시 기준 신규 격리해제자는 68명으로 총 25759(89.54%)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251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5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94(치명률 1.7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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