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원 상당의 미샤 화장품 7만여점 기부, 전국 10개 매장에서 기부 제품 판매, 수익금 장애인 노동자 급여 등으로 사용

에이블씨엔씨가 굿윌스토어에 15억 원 상당의 7만개 화장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에이블씨엔씨가 굿윌스토어에 15억 원 상당의 7만개 화장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미샤, 어퓨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가 굿윌스토어에 15억 원 상당의 7만개 화장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에이블씨엔씨와 굿윌스토어는 지난 5일 서초동 에이블씨엔씨 본사에서 물품 기증식을 진행했다. 기증식에는 에이블씨엔씨 조정열 대표와 굿윌스토어 한상욱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 5월에도 2억 4천만 원 상당의 화장품을 기부한 바 있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장애인 일자리 사업이다. 전국 10개 매장에서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받은 기부 제품을 판매한다. 수익금은 굿윌스토어에서 일하는 250여 장애인 노동자들의 급여 등으로 사용된다.

에이블씨엔씨 조정열 대표는 “장애인의 자립을 돕는 의미 있는 일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에이블씨엔씨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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