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11일 청년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CJ가 지난 6월에 이어 다시 한 번 손잡아...콘텐츠기획제작 등 14개 직무 분야의 임직원 50여명과 대학생 250여명 매칭해 진행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앞으로 진출해야할 사회에 대해 고민이 많은 대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직무 멘토링 프로그램이 10일, 11일 양일간 진행된다. 대학을 졸업하고 어떤 진로를 택해야 할지 실제 직무에 대해 알려주고 준비방법과 궁금함도 해결해 주는 멘토링이다. 

10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CJ그룹과 함께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Job)담(Talk)’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에 이어 운영되는 하반기 프로그램으로, 상반기보다 직무를 확대해 ▲마케팅▲사회공헌IT기획개발▲연구개발▲재무회계▲콘텐츠기획제작▲영양사▲건설▲구매 ▲경영기획전략▲유통물류·영업▲인사HR▲광고홍보▲상품개발MD▲디자인 등 직무 분야 임직원 50여명 및 대학생 약 250여명이 참여한다. 또, 이번 프로그램은 온라인 참여 이점을 살려, 해외 거주 중인 CJ임직원도 함께 한다.

직무 멘토링은 CJ임직원 1인과 직무에 관심 있는 대학생 3-6인이 한 조로 매칭되어  온라인 화상 플랫폼 Zoom을 통해 약 90분 간 진행된다.참여자들은 현직자의 생생한 직무 경험담․준비방법․비전 등 직무 전반에 걸친 내용 뿐만 아니라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등 폭넓고 풍성한 잡(Job)담(Talk)을 나누게 된다.
   
참여 대학생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화되는 현 상황 속에서, 디지털 마케팅,e-커머스,미디어 플랫폼 등 온라인 산업 직무 분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CJ임직원들은 이러한 청년의 관심을 충족하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김의욱 센터장은 “올해 랜선잡(Job)담(Talk)운영 시 청년들의 높은 관심으로 매 회차 조기 마감이 되는 것을 보며, 사회 진입 준비가 어려운 청년들에게 본 프로그램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임을 통감했다”며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청년들의 사회진입을 지원하고, 다양한 직무 현직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