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대사, 문화원장, 영화감독의 재미있는 영화 해설과 함께 모든 영화 무료 상영

사진:서울역사박물관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6일 서울역사박물관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을 위해  '2020 유니크 영화제(EUNIC Film Festival)'를 이달 6일부터 22일까지 (기간 중 금,토,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니크 영화제는 유럽 문화의 다양성을 알리고 여러 사람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높이기 위해 서울역사박물관과 유럽연합국가문화원이 지난 2015년부터 공동 개최하고 있다. 

올해 유니크 영화제는 ‘유럽 도시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주한유럽연합국가문화원(EUNIC) 소속의 9개국 9편 영화와 대사관과 문화원에서 준비한 5~10분 간의 영화 해설 영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9개 국가는 오스트리아, 프랑스, 덴마크, 이탈리아, 헝가리, 폴란드, 슬로바키아, 독일, 체코(상영 국가 순서)로  북유럽 쉐프의 레스토랑 사수를 위한 도전과 혁신 이야기, 파리에서 마르세유까지의 여행기를 다룬 영화, 중세 시대 프라하의 옛 전설을 바탕으로 담은 애니메이션 등 유럽 도시의 문화를 소재로 한 특별한 영화를 상영한다. 

영화 해설 강연자로는 올해는 볼프강 앙거홀처(Wolfgang Angerholzer) 주한오스트리아대사를 비롯해 필립 르포르(Philippe Lefort) 주한프랑스대사, 아이너 옌센(Einar Jensen) 주한덴마크대사, 페데리코 파일라(Federico Failla) 주한이탈리아대사, 페테르 가르도스(Peter Gardos) 감독, 피오르 오스타셰프스키(Piotr Ostaszewski) 주한폴란드대사, 얀 쿠데르야비(Ján Kuderjavý) 주한슬로바키아대사, 맹완호 주한독일문화원 문화협력관, 미하엘라 리(Michaela Lee) 주한체코문화원장이  나서 유럽 각 국의 시각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명한다.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영화는 사전 예약자에 한하여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날짜 별로 각국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관람 방법은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문화행사 > 온라인영화제 > 유니크영화제를 찾아 들어가 사전 예약하면 된다.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도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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