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7명...국내(지역) 발생 79명, 해외유입 18명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엿새 만에 두 자릿수대로 감소했다./ 사진: 신동찬 기자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엿새 만에 두 자릿수대로 감소했다. 경기와 서울 등 수도권에서의 확산이 지속됐다. 여기에 충남도 10명이 넘게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댕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특히 물류 배송업, 가족모임, 병원, 요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개인방역 준수가 더욱 요구된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7명으로 국내(지역) 발생 79, 해외유입 1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6732명으로 3만명대를 향해 무한 질주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1일 국내(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에서 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광주 SRC 재활병원 4성남 분당 중 2파주 물류 배송업 12경기 광주 가족모임 9포천 추산초 1남천병원/어르신 세상 주간 보호센터 2명 등 집단감염 30, 확진자 접촉자 8, 감염 경로 확인주 2명이다.

서울에서는 2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3서울음악 교습관련 2강남구 럭키사우나 1영등포구 가족관련(송파구 소재 건설현장) 1명 등 집단감염 7, 확진자 접촉 11, 감염경로 조사중 2명이다.

이밖에 대구 3인천 2충북 1충남 11전남 2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2시 기준 주요 집단감염 현황을 보면, 서울 음악교습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학생 10(지표환자 포함), 강사 3, 가족 및 지인 5명 등 총 18명이다.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지표환자 포함) 8, 종사자 5명 등 총 13명이다.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럭키사우나(방문자 12, 종사자 4, 가족 및 지인 9) 25음식점 모임(방문자 3, 가족 및 지인 9) 12명 등 총 37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일가족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지난달 28일 이후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영등포구 일가족(가족 4, 동료 1, 지인 2) 7송파구 건설현장 (동료 4, 동료가족 10) 14명 등 총 21명이다. 서울 은평구 방문교사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 가족(지표환자 포함) 2, 수강생 2, 수강생 가족 9, 가족의 동료 및 지인 5명 등 총 18명이다.

강원 원주시 일가족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지난달 30일 이후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 및 가족 11, 지인 9, 지인 가족 4, 직장동료 2, 직장방문객 2, 기타 (지인 접촉자) 5명 등 총 33명이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과 관련해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안양시 일가족(가족 및 지인 4) 4남천병원(간병인 및 직원 3, 환자 및 이용자 10, 가족 및 지인 2) 15어르신세상 주간 보호센터(간병인 및 직원 8, 환자 및 이용자 12) 28오산 메디컬 재활 요양병원(간병인 및 직원 1, 환자 및 이용자 11) 12명 등 총 59명이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환자 47, 간병인/보호자(지표환자 포함) 59, 의료인력/ 기타직원 18, 가족 19, 지인 11명 등 총 154명이다. 경기 광주시 가족모임과 관련해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2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가족 20(지표환자 포함), 직장동료 2명 등 총 22명이다. 경기 파주시 물류배송업과 관련해 지난달 3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직장동료 4(지표환자 포함), 가족 9명 등 총 13명이다.

충남 아산 직장과 관련해 자난달 3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직장동료(지표환자 포함) 6, 주점 종사자 3, 주점 방문자 1, 노래방 1, 사우나이용객 5, 사우나 이용객의 가족 및 지인 3명 등 총 19명이다.

대구 서구 대구예수중심교회와 관련해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23, 지인 3, 직장동료 2, 기타(교인의 직장 동료의 가족) 2명총 30명이다.

해외유입은 1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7, 지역 사회 격리 중 11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6, 외국인 12명이다. 유입국가는 필리핀 1(외국인), 방글라데시 1(내국인),, 네팔 2(외국인), 러시아 1(내국인),, 인도 1(내국인), 인도네시아 1(내국인),, 미얀마 1(외국인), 사우디아라비아 3(외국인), 폴란드 1, 우크라이나 3(내국인 1/외국인 2), 미국 1(외국인), 멕시코 2(외국인) 이다.

중대본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한 이후 행사·모임·여행을 통해 사람 간 접촉이 늘어나면서 전파 위험이 증가한 상황에서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실내 활동은 증가하고 불충분한 환기로 밀집·밀폐·밀접 환경 노출 증가,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감염병 증가, 각종 연말ㆍ연시 이벤트(수능·성탄절연휴·송년회·연말연휴·졸업식 등) 등 여러 위험요인으로 코로나 유행 확산 가능성이 큰 상황이라며 국민들께서 마스크 착용, 손씻기, 2M 거리두기, 수시 환기와 표면 소독 등 방역수칙을 일상생활에서 충실히 지켜주시고, 발열, 기침 등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