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부문 수상.... 멀티 클라우드 지원하는 5G MEC 플랫폼과 에지 서비스 개발

KT, '5G 비즈니스상', '올해의 B2B서비스상','플랫폼상' 3개 부문 수상... 3년 연속 5G 관련 부문 수상, 5G 상용화 성과 등 글로벌 5G리더십 공고화

2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언택트로 개최된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WCA, World Communication Awards)'에서 SK텔레콤(이하 SKT)와 KT가 상을 받았다. SK텔레콤은 1개 부문에서,  KT는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사진:각사)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2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언택트로 개최된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WCA, World Communication Awards)'에서 SK텔레콤(이하 SKT)와 KT가 상을 받았다. SK텔레콤은 1개 부문에서, KT는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SKT와 KT는 "모두 우리의 5G기술과 서비스를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은 쾌거”라며 기뻐했다.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는 영국의 텔레콤 전문 매체인 Total Telecom(토탈 텔레콤) 주관으로 1999년에 처음 제정되었으며,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네트워크 기술 뿐만 아니라 브랜드 및 마케팅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매년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는 전 세계 통신사, 제조사를 대상으로 기술, 콘텐츠 등 총 23개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기업을 선정했다.

SKT는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The Cloud Native Award)’ 부문을 수상했다.

SKT는 지난해에도 인공지능 기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TANGO)로 ‘혁신적인 통신 기술(The Innovation Award Operator)’ 부문을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클라우드 네이티브(The Cloud Native Award)’ 부문은 클라우드 기술과 활용성에서 뛰어난 혁신을 이룬 기업에 수상하는 것으로 SKT는 ‘멀티 클라우드 기반 5G 에지 플랫폼 및 서비스’로 수상했다.

SKT는 자체 개발한 MEC 플랫폼을 기반으로 AWS 웨이브렝스, MS 애저 등 멀티클라우드를 지원하는 5G MEC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텔레콤 에지 클라우드 TF’를 구성, 클라우드게임, 스마트팩토리 등 초저지연 서비스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기도 하다.

SKT 김윤 CTO는 “우리나라 5G는 세계 최초를 넘어 글로벌 No.1임을 세계가 인정하고 있다”며, “SKT는 우리나라가 ICT 1등 국가 위상을 확고히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도 이번 월드 커뮤니케이션 어워드에서 '5G 비즈니스상', '올해의 B2B서비스상','플랫폼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해 글로벌 무대에서 ICT 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알렸다.

KT는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5G 관련 부문에서 수상하며 KT의 5G 서비스 역량과 기술력이 글로벌 최정상 수준임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KT가 수상한 ‘5G 비즈니스상’은 5G 상용화 시장을 선도하며 B2B, B2C 등 다양한 범위에서 놀라운 성과를 이뤄낸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KT는 세계적인 5G 기술로 5G 스트리밍 게임과 같은 B2C 서비스부터 스마트팩토리 등의 B2B 서비스를 선보이며, 5G 네트워크가 우리 사회와 생활에 어떠한 변화를 가져다 줄지 직접 보여주고 있음을 세계 무대에서도 인정 받았다.

또 KT는 ‘올해의 B2B서비스상’에서 ‘5G Workplace’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5G Workplace는 행정안전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디지털 정부혁신을 위해 추진 중인 5G 국가망 실증사업에 채택된 기술이다. 유선망 기반의 제한된 업무 환경에서 벗어나 사무실뿐만 아니라 출장이나 재택 근무 시에도 효율적인 환경에서 편리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해준다. 전용으로 구축된 무선 사설망을 이용하고 다차원 보안 체계를 지원해 강력한 보안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콜센터의 재택근무, 모바일오피스,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B2B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다.

KT는 또 지자체가 발행하는 지역 상품권 혹은 특수 목적으로 지역 주민 대상으로 지급되는 복지 수당 등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발행하고 결제, 정산해주는 ‘블록체인 지역화폐 플랫폼’으로 ‘플랫폼상’을 수상했다. 이 플랫폼은 지자체-소상공인-소비자 모두의 상생과 국민 편의성 향상에 기여하는 서비스로서 비대면 시대에 지역화폐의 범용성을 높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T 네트워크부문장 이철규 부사장은 “이번 월드커뮤니케이션 어워드 수상은 KT의 최고의 기술력과 서비스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도 인정받은 쾌거”라며, “KT가 앞으로도 고객들의 삶 변화를 이루며 타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낼 서비스와 기술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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