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5명...국내(지역)발생 138명, 해외유입 17명
경기, 남양주 요양원 35명, 남천병원 18명,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18명 등 신규확진자 98명

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5명으로 국내(지역)발생 138명, 해외유입 17명이다. /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가 다시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날인 21일 국내발생 신규확진자 104명을 기록하더니 22138명으로 하루사이에 34명이나 늘어났다. 이틀 연속 100명대를 기록했다. 경기에서만 100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요양원, 재활병원 등 집단감염 확산이 거세다. 이런 확산세라면 곧 신규확진자 200명대도 멀지 않아 보인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5명으로 국내(지역)발생 138, 해외유입 1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5698명이다.

23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우선 경기에서 9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남천병원/어르신 세상주간보호센터 18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18서울 강남/서초 지인 모임 1양주 섬유회사 11남양주 행복해요양원 35동두천 동네 친구모임 1충남/ 천안 지인 모임 5명 등 집단감염 89, 확진자 접촉자 7, 감염 경로 확인 중 2명이다.

23일 오후 12시 기준 경기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 관련해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입소자 23(지표환자 포함), 종사자 12(원장 1, 요양보호사 9명 조무사 1, 사회복지사 1) 등 총 35명이다. 보건당국은 감염원 및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경기 군포시 의료기관/안양시 요양시설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간병인 및 직원 8, 환자 및 센터이용자 15, 가족 및 지인 11명 등 총 34명이다. 경기 양주시 섬유회사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가족(지표환자 포함) 4, 직장동료 14명 등 총 18명이다.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1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환자 40, 간병인/보호자 51, 의료인력/ 기타 직원 14, 가족 11, 지인 8명 등 총 124명이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과 관련해 격리해제 전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환자 30, 간병인/ 보호자 30, 의료인력/기타 직원 7, 가족 3, 지인 1명 등 총 71명이다.

서울에서는 1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 3관악구 삼모스포렉스관련 1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잠언의료기) 1서대문구 소재 장례식장 관련 1명 등 집단감염 6, 확진자 접촉 6, 감염경로 조사중 7명이다. 서초구 주민 1명이 지난 15일 최초 확진 후, 21일까지 18, 226명이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21명이다. 22일 추가 확진자는 확진자의 지인 1, 당구장 이용자 5명이다. 모임 참석자, 가족,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해 119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됐다.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24, 음성 93,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삼모스포렉스 내 수영장 이용자 2명이 지난 20일 최초 확진 후, 21일까지 8, 221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8명이다. 22일 추가 확진자는 수영장 이용자 1명이다. 수영장 직원 및 접촉자, 방문자 포함 725명에 대해 검사가 진행됐다.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10, 음성 537,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이밖에 대구 5인천 4광주 4강원 1충남 4전북 2전남 1명 등이 발생했다. 23일 오후 12시 기준 인천시 인천공항 화물터미널과 관련해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8(지표환자 포함), 가족 2, 기타 1명 등 총 11명이다. 현재 감염원 및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충남 천안 지인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인모임(지표환자 포함) 4, 지표가족 1, 사우나 이용객 7, 사우나 종사자 1, 사우나 이용개의 가족 9명 등 총 22명이다. 대구 중구 흥국화재(대구드림지점) 관련해 지난 2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직장동료 4(지표환자 포함), 가족 3명 등 총 7명이다.

해외유입은 17명으로 검역단계이서 8, 지역사회 격리 중 9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6, 외국인 11명이다. 유입국가는 일본 1(내국인), 방글라데시 2(내국인), 네팔 2(외국인), 아랍에미리트 1(내국인), 쿠웨이트 2(2), 프랑스 2(내국인 1/ 외국인 1), 독일 1(외국인 ), 미국 6(내국인 1/ 외국인 5)이다.

230시 기준 신규 격리해제자는 70명으로 총 23717(92.29%)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52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62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5(치명률 1.77%)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주말 동안 단체여행은 자제하시고 이동 시에는 개인차량을 이용하며, 야외 활동도 밀접할 경우 감염위험이 높아지므로 반드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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