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0시 기준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1명...국내(지역)발생 104명, 해외유입 17명
경기 62명 발생...SRC 재활병원 32명, 군포 남천 병원 8명, 의정부 마스터플러스 병원 1명 등 병원발 집단감염 확산 중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일주일만에 다시 100명대를 넘어섰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일주일만에 다시 100명대를 넘어섰다. 국내(지역)발생으로만 104명이다. 해외유입 17명을 합하면 121명이나 된다. 하루사이에 30명 증가했다. 특히 경기에서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32, 군포 남천 병원 8, 의정부 마스터플러스 병원 1명 등 병원발 집단감염이 확산됐다. 문제는 전국적으로 다시 확진자 발생이 증가추세라는 점이다. 개인 방역 준수가 요구된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1명으로 국내(지역)발생 104, 해외유입 1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5543명이다.

220시 기준 21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보면, 경기에서 6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날인 202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던 것을 감안하면 하루사이 3배 늘었다. 강남구 소재 콜센터 2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32부천 명절 가족 모임 1의정부 마스터플러스 병원 1양주 군부대 1군포 남천 병원 8명 등 집단감염 45, 확진자 접촉자 13, 감염 경로 확인 중 4명이다.

서울에서는 1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관악구 삼모스포렉스5강남서초 지인모임 관련4도봉구 다나병원 관련 1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 1강남구 CJ텔레닉스 관련(잠언의료기)1명 등 집단감염 12, 확진자 접촉 2, 감염경로 조사 중 4명이다. 삼모스포렉스 내 수영장 이용자 2명이 지난 20일 최초 확진 후, 215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7명이다. 21일 추가 확진자는 수영장 이용객 3, 확진자의 가족 2명이다. 수영장 직원 및 접촉자, 방문자 포함 299명에 대해 검사에서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6, 음성 125, 나머지는 진행 중이다. 서초구 주민 1명이 지난 15일 최초 확진 후, 20일까지 14, 214명이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9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18명이다. 21일 추가 확진자는 확진자의 가족 2, 지인 2명이다. 모임 참석자, 가족,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 111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18, 음성 93명이다.

1명은 서울시가 지난 19~20일 요양병원 30개소 종사자 2764명을 대상으로 선제검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영등포구 소재 요양병원 종사자다.

이밖에 부산 5대구 2인천 2강원 2충남11전북 2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17명으로 검역단계에서 9, 지역사회 격리 중 8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4, 외국인 13명이다. 유입국가는 필리핀 4(내국인 1/ 외국인 3), 러시아 1(외국인), 인도 1(외국인), 네팔 1(외국인), 프랑스 3(외국인), 스위스 1(외국인), 영국 1(내국인), 미국 3(외국인), 에티오피아 2(내국인)이다.

220시 기준 신규 격리해제자는 63명으로 총 23647(92.58%)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44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62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53(치명률 1.77%)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의료기관의 안전한 진료환경을 위해 정부의 표준감염예방수칙에 따라,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자는 전화 등으로 예약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 주시고, 내원 시 마스크 착용, 발열체크 등을 반드시 지켜 달라""의심 증상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시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은 항상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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