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8명...국내(지역)발생 41명, 해외유입 17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두 자릿수대를 유지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째 두 자릿수대를 유지했다. 전날인 18(76)보다 18명 감소했다. 문제는 재활병원, 요양병원 등 병원발 집단감염 확산과 지인 및 가족 등 소규모 모임으로 인한 확산이다. 개인 방역 철저 준수가 요구된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8명으로 국내(지역)발생 41, 해외유입 17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5333명이다.

200시 기준 19일 국내(지역)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우선 경기에서 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광주 SRC재활병원 8의정부 마스터플러스 병원 3명 등 집단감염 11, 확진자 접촉자 5, 감염 경로 확인 중 6명 등이다.

20일 오후 12시 기준 경기 광주시 SRC재활병원과 관련해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환자 `9, 간병인/보호자 25, 의료인력/기타직원 6, 가족 8, 지인 등 5명 등 총 63명이다. 경기 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병원과 관련해 격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환자 29, 간병인/ 보호자 30, 의료인력/기타직원 7, 가족 3, 지인 등 1명 등 총 70명이다. 경기 수원 일가족 관련해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일가족 5(지표환자 포함), 지인 3명 등 총 8명이다. 추정감염 경로는 지난 3일 일가족 모임 이후 태권도 학원을 통해 추가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남·서초 지인모임 4명 등 집단감염 4, 확진자 접촉자 7명이다. 서초구 주민 1명이 지난 15일 최초 확진 후, 18일까지 모임에 참석한 지인 및 가족 5, 194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이중 서울시 확진자는 9명이다. 모임참석자, 가족, 지인 등 접촉자를 포함하여 65명에 대해 검사해 최초 확진자 제외하고 양성 9, 나머지는 검사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최초 확진자와 확진자들은 여행을 함께 간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후 커피숍 및 당구장 등에서 다른 지인들과 만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 부산 1인천 3대전 1강원 2충남 1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 해뜨락요양병원과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환자 58, 간병인/보호자 8, 의료인력/기타직원 7, 지인 등 1명 등 총 74명이다.

해외유입은 17명으로 검염단계에서 3, 지역사회 격리 중 14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3, 외국인 14명이다. 유입국가는 중국2(외국인) 아랍에미리트 1(외국인), 인도 1(내국인), 이라크 1(내국인), 벨기에 1(외국인), 영국 1(외국인), 루마니아 1(외국인), 미국 7(내국인 1/ 외국인 6), 멕시코 1(외국인), 케냐 1(외국인)이다.

200시 기준 신규 격리해제자는 98명으로 총 23466(92.63%)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42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71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47(치명률 1.76%)이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최근 다양한 지인간 모임, 가족간 모임 등을 통해서도 감염전파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가급적 모임을 자제해 주시고, 밀폐된 공간에서 함께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 해주시길 요청 드린다다중이용시설 등 시설 관리자는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 및 소독을 실시해주시고, 종사자, 이용자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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