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 전주 比각각 3.8원 내려..서울만 ℓ당 1400원대

10월 둘째 주 휘발유와 경유가 전주 대비 각각 3.8원 하락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지난 7월 이후 안정세를 지속하며 소폭 하락했다. 10월 둘째 주 휘발유와 경유가 전주 대비 각각 3.8원 하락했다. 반면 10월 첫째주 정유사 휘발유 공급가격이 전주 대비 29.6원 올라, 곧 휘발유의 경우 판매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334.6 /, 경유 판매가격은 1135.4 /으로 전주대비 각각 3.8원 하락했다.

상표별 판매가격을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42.7/,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평균가격이 1306.0/을 기록했다. 경유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143.7/, 최저가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평균가격이 1106.5/이었다.

지역별 판매가격을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1400원대를 기록했다. 서울은 전주 대비 4.3원 하락한 1427.9/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3.3원 높은 수준을 보였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2.7원 하락한 1301.6/전국 평균 가격 대비 33.0원 낮은 수준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을 보면, 휘발유·경유 공급가격이 크게 올랐다. 휘발유 공급가격은 1263.3/ 으로 전주 대비 29.6 원 올랐다. 경유 공급은 1044.4/으로 전주대비 32.1원 상승했다. 사별 공급가격을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전주 대비 51.2원 상승한 1279.4/,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33.1원 오른 1247.4/이었다.

이번 주 국제 석유가격은 지속된 미국 경기부양책 협상 난항 및 의 석유수요 OPEC전망 하향으로 인한 하락요인에 미 원유재고 감소 및 중국 원유수입량 증가로 인한상승요인이 상쇄되어 보합세 기록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