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세~25세 청소년을 위한 천하무적 프리패스 '2020 대극장 올패스' 판매 시작...세문화회관이 기획한 대극장 공연 4편을 1만 8천원에 관람 가능

사진:세종문화회관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4작품을 1만 8000원에 관람 가능한 ‘2020 대극장 올패스’가  13일부터 500매 한정으로 판매된다. 

 2020 대극장 올패스로 유스오케스트라단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 베토벤 Ⅱ', 서울시오페라단 '토스카'와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 송년발레 '호두까기 인형' 등 4개 공연을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의 '위대한 작곡가 시리즈'는 매년 음악사에 위대한 작곡가를 선정해 풍성하고 다양한 명작들을 연주하는 공연이다. 올해는 탄생 250주년을 맞은 베토벤을 선정해 ‘건반위의 진화론자’ 김대진이 지휘봉을 잡고, 실력파 신예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이 협연하며, 오케스트라 악기들이 하나가 돼 베토벤의 작품들을 연주한다. 

서울시오페라단의 '토스카'는 1800년 혼돈의 로마를 배경으로 한 세 남녀의 비극적인 하룻밤을 다룬 멜로드라마로 ‘푸치니’가 남긴 베리스모(사실주의) 걸작 중 하나다. 여주인공 ‘토스카’와 그녀의 연인인 화가 ‘카바라도시’, 그리고 ‘토스카’에게 욕망을 품은 권력자 경시총감 ‘스카르피아’의 사랑과 질투, 탐욕, 증오가 ‘푸치니’의 주옥같은 음악과 함께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 라이브: 디 오케스트라'는 월 1억명 이상이 플레이하는 세계 최고의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게임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음악을 국내 최초 오케스트라 사운드로 만나볼 수 있는 공연으로, 게임의 세계관을 강렬하면서도 낭만적으로 표현한 대표곡들을 웅장한 오케스트라, 화려한 영상과 함께 선보인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송년 발레 '호두까기인형'은 1986년 초연 후 33년째 연속 매진을 기록하는 스테디셀러 공연으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따뜻하면서도 화려한 무대, 수준 높은 춤의 향연, 무대 위에 펼쳐지는 설경 등 흥미진진하고 다양한 볼거리가 풍성한 공연으로 손꼽힌다. 

 ‘2020 대극장 올패스’는 8세 이상 25세 이하의 초, 중, 고, 대학생만  구매할 수 있으며, 관람 자격이 되는 본인만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가입 후 구매 할 수 있다. 또 1인 2매까지 구매가 가능하며, 동반관람자에 대한 나이 제한은 없다. 구매 후에는 미리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공연의 날짜와 좌석을 지정을 한 후 티켓 수령이 가능하다.  

김성규 세종문화회관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학생들이 공연 관람을 통해 가족, 친구들과 즐겁고 감동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고 문화예술에 한층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세종문화회관은 앞으로도 청소년, 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관람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연들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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