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하루 동안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2명...국내(지역)발생 69명, 해외유입 33명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첫날인 12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100명대를 넘어섰다. /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첫날인 12,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다시 100명대를 넘어섰다. 국내(지역)발생은 69명대였지만 해외유입이 33명으로 크게 증가하면서 신규확진자수가 세 자릿수대로 회귀했다. 개인 방역 준수가 절실해진다.

1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2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2명으로 국내(지역)발생 69, 해외유입 33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4805명이다.

130시 기준 12일 국내(지역)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우선 경기에서 신규확진자가 크게 증가했다. 12일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수는 32명이다. 동두천 동네 친구모임 6양주 군부대 1의정부시 마스터플러스 병원 8명 등 집단감염 15, 확진자 접촉자 14, 감염 경로 확인 중 3명이다.

서울에서는 1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봉구 다나병원 5영등포구 소모임 1중구 소재 빌딩 1마포구 서울디자인고등학교 1명 등 집단감염 8, 확진자 접촉 6, 감염경로 조사중 4명이다. 다나병원 입원 환자 2명이 지난달 28일 최초 확진 후, 이달 10일까지 환자 및 병원관계자 57, 12일에 환자 4, 병원 관계자 1명 등 5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64명으로 늘어났다. 영등포구 소모임 관련 타시도 1명이 4일 최초 확진 후, 7일까지 3, 121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이 됐다. 이중 서울시민은 4명으로 소모임 관련 2, 가족 1, 가족의 직장동료 1명이다. 소모임과 직장, 지인, 가족 등 접촉자를 포함하여 28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 1명을 제외하고, 양성 4, 음성 24명이다.

이밖에 부산 1광주 명 대전 9강원 4충북 1충남1전북 1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33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1, 지역사회 자가격리 중 12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4, 외국인 29명이다.

해외유입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1(외국인), 필리핀 1(외국인), 방글라데시 1(외국인), 러시아 14(왺인), 네팔 4(외국인), 일본 5(내국인 1/외국인 4), 우크라이나 1(외국인) , 미국 4(내국인 1/ 외국인 3), 캐나다 1(내국인), 브라질 1(내국인)이다.

130시 기준 신규 격리해제자는 135명으로 총 22863(92.17%)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508명이 격리 중이다. ·중증 환자는 91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34(치명률 1.75%)이다. 사망자(50)는 서울시민으로 타시도 거주자다. 기저 질환이 있었고 지난달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격리 중 지난 11일 사망했다.

중대본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되었지만, 코로나 차단을 위해 고위험시설 10종에 대해서는 마스크착용, 출입명부 작성,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등 방역강화 조치는 지속적으로 유지된다시설에서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고, 거리두기에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모임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잘 이행해 달라식사 등을 하더라도 먹거나 마시는 시간 외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머무르는 시간도 최소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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