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8명...국내(지역)발생 69명, 해외 유입 29명
12일 전국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완화...서울 오후 6시 기준 19명 등 전날보다 10명 감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간신히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간신히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지난 11일 하루 동안 100명에서 2명 부족한 98명이 발생했다.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완화된 12일 발생수가 궁금해진다.

1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1일 하루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8명으로 국내(지역)발생 69, 해외 유입 29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4703명이다.

120시 기준 국내(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우선 서울에서 2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대문구 소재 장례식장 4중구 소재 빌딩 관련 3마포구 서울디자인 고등학교 1명 등 집단감염 10,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2, 기타 14, 감염경로 조사 중 5명 등이다.

경기에서는 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두천 동네 친구 모임 4명 등 집단감염 4, 확진자 접촉자 8, 감염 경로 조사 중 4명이다.

이밖에 부산 3인천 3광주 1대전 13강원 1전북 1경남 1명 등이 발생했다.

12일 오후 12시 기준 주요 집단 감염 현황을 보면 , 서울 서대문구 장례식장과 관련해 지난 8일 첫 확진환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가족 4(지표환자 포함), 이용객 7명 등 총 11명이다.

경기 동두천시 친구모임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참석자 5, 참석자 가족 2, 지인 8명 등 총 15명이다.

경기 수원시 스포츠아일랜드와 관련해 지난 6일 첫 확진환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이용자 5(지표환자 포함), 가족 1명 등 총 6명이다. 현재 보건당국은 감염원 및 감염경로에 대해 조사 중이다.

대전 유성구 일가족 모임과 관련해 지난 10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가족 7(지표환자 포함), 어린이집 7(교직원 4, 원생 3) 등 총 14명이다. 추정 감염 경로로는 일가족 식사를 통한 감염이다. 일가족 식사를 통해 감염된 손자가 어린이집에 등원하면서 해당 어린이집까지 전파된 것으로 보건당국은 보고 있다.

부산 금정구 평강의원 관련하여 자가격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외래방문자 8, 종사자 3, 외래방문자의 지인 및 가족 4(지표포함) 등 총 15명이다.

부산 부산진구 지인모임/의료기관과 관련해 격리중인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동거인(지표 환자 포함) 2, 지인 모임 5, 온종합병원 4, 이비인후과 4명 등 총 15명이다.

120시 기준 해외유입은 2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9,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20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이 5, 외국인은 24명이다. 해외 유입 국가는 네팔 13, 인도 4, 우즈베키스탄 3, 필리핀 2, 파키스탄 1, 카자흐스탄 1, 인도네시아 1, 터키 1, 미국 2, 알제리 1명이다.

앞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11일 전국의 2단계 거리 두기를 1단계로 완화했다. 다만 수도권은 방역수칙을 의무화하는 시설을 확대하는 등 2단계 조치가 일부를 유지된다.

이에 따라 고위험시설 중 최근까지도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은 집합금지가 유지된다. 이외 클럽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실내 스탠딩 공연장, 실내집단운동(격렬한 GX), 대형학원(300인 이상), 뷔페 등 고위험시설 10종에 대한 집합금지가 해제됐다. 단 시설별 특성에 따른 핵심 방역수칙이 의무화됐다. 특히 클럽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은 시설 허가·신고면적 41명으로 이용인원이 제한된다. 고위험시설 중 유통물류센터는 기존에 시행되고 있던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가 그대로 유지된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집합·모임·행사도 집합 금지에서 자제로 완화됐다. 다만, 100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일시적으로 모이는 전시회·박람회·축제·대규모 콘서트·학술행사는 행사가 개최되는 시설 면적의 4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스포츠 행사는 경기장별 수용 가능 인원의 3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된다. 추후 감염 확산 추이 등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이와 함께 음식점·결혼식장·종교시설 등 16종 시설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관리, 이용자 간 거리 두기, 주기적 환기·소독 등의 핵심 방역수칙 준수가 의무화된다.

수도권의 교회는 예배실 좌석 수의 30% 이내로 대면예배가 허용된다. 추후 정부와 교계 간 협의체에서의 논의를 통해 이용 가능 인원을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다만, 소모임, 행사, 식사는 계속 금지된다.

실내·외 국공립시설은 수용 가능인원의 절반 수준으로 운영된다. 그간 휴관하고 있었던 복지관, 경로당,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사회복지이용시설 및 어린이집도 철저한 방역 하에 운영이 재개된다.

비수도권에서는 우선 고위험시설 중 최근까지도 집단감염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홍보관의 집합금지가 유지된다. 이외 대형학원·뷔페 등 고위험시설 10종에 대한 집합금지가 해제됐다. 특히 클럽 등 유흥주점, 콜라텍,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은 시설 허가·신고면적 41명으로 이용인원이 제한된다. 고위험시설 중 유통물류센터는 기존에 시행되고 있던 핵심 방역수칙 의무화 조치가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완화 첫날인 12일 오후 6시 기준 서울 신규확진자는 총 19명으로 전날인 11일보다 10명 감소한 수치다. 도봉구 다나 병원 5중구 소재 빌딩 1마포구 서울 디자인 고등학교 1명 등 집단감염 7,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1, 기타 6, 감염경로 조사 중 3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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