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하루 동안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2명...국내(지역)발생 61명, 해외유입 11명
경기 마스터 플러스 병원 12명...서울 도봉구 다나병원 7명 등 병원 집단감염 확산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사흘째 두 자릿수 대를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의정부 마스터 플러스 병원 확진자 발생이 지속됐다. 하루 사이 12명이 급증했다. 서울에서는 도봉구 다나병원 신규 확진자가 7명 증가했다. 이렇듯 병원 집단감염 확산이 지속됐다.
1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라면, 이날 0시 기준 9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2명으로 국내(지역)발생 61명, 해외유입 1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만4548명이다.
10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우선 경기에서 24명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의정부 마스터플러스 병원 12명, 확진자 접촉자 8명 ,감염 경로 조사 중 4명이다.
서울에서는 ▲도봉구 다나 병원 7명 ▲도봉구 예마누데이 케어센터 2명 등 집단감염 9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1명, 기타 6명, 감염경로 조사 중 7명이 발생했다.
이밖에 ▲부산 3명 ▲인천 8명 ▲대전 1명 ▲충남 1명 ▲전남 1명 등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10일 0시 기준 9일 해외유입은 11명으로 검염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 자가격리 중 6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6명, 외국인 5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는 아랍에미리트 2명(외국인), 필리핀 1명(외국인), 인도 1명(외국인), 키르기스스탄 1명(외국인), 쿠웨이트 1명(내국인), 네덜란드 1명(내국인), 터키 1명(내국인), 프랑스 1명(내국인), 폴란드 2명(내국인)이다.
10일 0시 기준 신규 격리해제자는 55명으로 총 2만2624명(92.16%)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49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89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30명(치명률 1.7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