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하루동안 신규 확진자 75명...국내(지역)발생 66명, 해외유입 9명
경기 북부 군부대 25명...정읍 가족 모임 9명 등 집단감염 확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연속 두 자릿수 대를 유지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엿새 연속 두 자릿수 대를 유지했다. 경기에서 발생한 군부대 집단감염이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지난 5일 하루에만 25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밖에 서울, 부산 광주 등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이 확산됐다. 문제는 깜깜이 전파다. 추석연휴 이후 깜깜이 전파가 얼마나 됐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개인 방역 수칙 준수만이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다.

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5일 하루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5명으로 국내(지역)발생 66명, 해외유입 9명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2만4239명이다.

6일 0시 기준 국내(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경기에서 신규 확진자가 34명 발생했다. 경기 북부 군부대 25명 등 집단감염 25명, 확진자 접촉 4명, 감염 경로 조사 중 5명이다. 

서울에서는 1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초구 소재 카페 2명 ▲동작구 부동산 회사 1명 ▲강북구 북서울꿈의교회 1명 ▲도봉구 다나병원 1명 ▲관악산 지인 모임 1명 등 집단감염 6명, 기타 3명, 감염 경로 조사 중 4명이다. 

전라북도에서는 9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정읍시 가족 모임 9명으로 가족 8명과 중국 국적 1명이다.  

이밖에 ▲부산 3명 ▲인천 4명 ▲대전 2명 ▲울산 1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 자가격리 중 4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3명, 외국인 6명이다. 해외 유입 국가는 필리핀 2명(내국인 1명/ 외국인 1명), 인도 1명(외국인), 시리아 1명(외국인), 영국 2명(내국인 1명/ 외국인 1명), 체코 1명(내국인), 미국 1명(외국인), 에티오피아 1명(외국인)이다.

6일 0시 기준 신규 격리해제자는 197명으로 총 2만2083명(91.11%)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173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05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22명(치명률 1.7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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