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에게 차량 환경은 스트레스 #민감한 청·후각, 진동감각; 불안감 증폭 #트렁크, 뒷좌석에  안전한 공간 만들어줘야 #동물 크기에 따라 고정방식 달라 #안고 타면 최악의 시나리오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이번 기사에서는 반려동물과 즐겁게 드라이브하는 팁을 정리했어요.

집에서 매일같이 보는 강아지와 고양이는 인간과 감정을 교류하고, 친근한 존재입니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그들도 좋아할까요? 고양이와 개는 기본적으로 예민한 물리적 감각을 갖고 있어 환경변화 (소리, 냄새, 시각) 및 진동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즉, 이동 자체가 큰 스트레스로 다가온다는 의미인데요,

따라서 이동할 때 (대중교통 및 차량 운행) 이동장에 싣고 밖을 보지 못하도록 차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차량 운행 시에는 이동 직전 미리 소변을 뉘고 식사는 자제해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줍니다. 이동 중 주기적으로 차를 멈춰 휴식을 취하고, 데시벨이 낮은 음악을 들으면 도움이 됩니다.

분리 불안이 있다면 승차 전 산책, 보상 등으로 미리 스트레스를 최소화하고, 어떤 경우에도 동물을 안고 타거나 앞 좌석에 동승하지 말아야 합니다. 움직임과 낯선 환경이 지속되는 앞 좌석은 불안을 증폭시켜 되려 순한 동물을 자극하고, 무엇보다 사고 시 반려동물이 운전자와 핸들 사이에 끼어 에어백 역할을 하는 등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 때문입니다.

차량의 위험성과 동물 고유의 감성을 고려할 때 분리 된 공간에서 마음껏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트렁크는 최고의 환경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 때 벨트,바닥 고정 으로 몸체의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안전수칙을 기억하셔서 보다 낭만적인 여행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자료: Why You Should Never Allow Your Dog to Ride in the Front Seat 2019/5/13, rules and regulations for car travel with your dog(dogculture.com.au), www.centerforpetsafety.org/ pet travel tips, moleg.tistory.com/알아두면 개이득! 예비 집사들을 위한 반려동물 관련 법령/ 법제처, 도로교통공단 신호등201807 반려견 동반승차 안전하게 지키고 계신가요?, 한국도로공사/반려견과의 드라이브 중 꼭 지켜야 할 6가지 안전지침, 현대해상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여행의 기술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