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 소재 ‘시티 에코소울 다운 재킷’, 친환경 인공 충전재 사용 ‘액티브 웜스 후디 재킷’, 폐페트병 리사이클링 ‘스톰 플리스 후디 재킷’

노스페이스가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친환경 보온 재킷’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노스페이스가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친환경 보온 재킷’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노스페이스가 지속가능한 패션을 위한 ‘친환경 보온 재킷’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환경친화적으로 생분해되는 소재와 다운을 대체하는 인공 충전재 등을 적용한 제품이다.

대표 제품 ‘시티 에코소울 다운 재킷(CITY ECOSOUL DOWN JACKET)’은 흙 속의 미생물에 의해 약 5년이 경과하면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돼 완벽하게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제품의 겉감과 안감은 물론 실, 지퍼 등 부자재까지 자연에서 생분해되는 소재를 국내 최초로 제품 전체에 적용한 보온 재킷이다. 특별한 제조 공정을 거쳐 가벼우면서도 내구성과 통기성이 우수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 편안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해준다. 또한 충전재는 글로벌 노스페이스가 도입 및 확산시킨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천연 구스 다운을 적용했다.

또한 노스페이스는 실(YARN) 타입의 친환경 인공 충전재 ‘액티브 웜스’를 적용한 ‘액티브 웜스 후디 재킷’도 함께 선보였다. 통기성이 우수한 소재 적용 및 제품 설계에도 다운 대신 기다란 실 구조의 인공 충전재를 적용했기에 충전재가 겉으로 샐 염려가 없다. 보온성, 경량성과 속건성도 뛰어나 고강도의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아웃도어 애호가들에게 적합하다.

‘스톰 플리스 후디 재킷’은 폐페트병이 90% 이상의 비율로 리사이클링된 소재를 적용해 재킷 1벌당 500ml 페트병을 약 33개를 재활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코팅이나 필름을 사용하지 않고도 특수한 직조 공법을 통해 제작돼 방풍, 발수 및 통기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편안한 착용감을 극대화 시켜준다. 재킷 겉면에는 재귀반사 소재가 디테일로 적용돼 어두운 밤에도 안전한 아웃도어 활동을 도와준다.

브랜드 측은 “기술 노하우와 친환경을 위한 노력이 더해져 퍼포먼스와 자연친화적 모두를 만족한 제품을 만들게 됐다”며 “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패션을 선도하는 업계 리더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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