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사업; 지역일자리 창출, 시장 활성화 계기 될 수 있어 #수산물 운송의 핵심은 신선도; '온도 환경', '물동량 조절' 관건 #콜드체인과 AI #업계 자발적인 참여 및 투자유치 이끌어야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비대면 소비가 보편화되며 급증하는 물동량을 감당하기 위해 물류업계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생활 물류 발전방안 내용을 정리했어요.

먼저 물류, 유통 인프라 확충 사업을 보면, 그간 도시 내 작업 공간 부족 으로 다수 택배 기업이 공원, 하천 고수부지 공간을 활용하는 사례를 고려해 정부에서는 고가도로 하부, 공영주차장 등 틈새 공간에 택배 분류장 10개소를 공급해요. (올해말)

아울러 2025년까지는 고속도로 분기점 및 철도 차량기지 내 미사용 부지에 물류센터를 만들고(각 10개:지축~군자, 기흥IC 외) 인구밀도가 높아 수요가 집중되는 경기지역에 산재하던 물류창고를 단지화하고 유통/IT/제조시설을 함께 설치해요. (구리 화성 의정부/2024년 단지지정) 또한 중소 물류 기업 및 스타트업을 위해 천안 물류 단지 내 시세보다 저렴한 기업공유 형 물류센터를 확충해요. (내년 착공, 22년 운영)

한편 산지에서 배송되는 수산물이 변질없이 소비지역에 배송될 수 있게 수산물 콜드 체인(cold chain) 시스템을 구축해요.  해당 시스템 아래 어종에 따른 맞춤 온도 설계 환경과 주문 물량 사전 파악 기술 (AI)을 갖춘 광역 허브 물류센터가 조성됩니다. (’21년/4개) 이에 맞춰 주요 어획지의 수산물을 모아 저온 냉동보관에서 포장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공유형 집하장도 확충해요. ('24년/20개소)

올해 말 분류장 10개, 2021년 공유형 및 콜드체인 센터 4개, 2024년 경기 물류 단지화(3개)·집하장 20개, '25년 부지활용 센터 20개를 갖춘하는 계획은 코로나로 나라 재정이 휘청이는 시점에 다소 숨가쁜 행보일 수 있는데요, 반면에 투자가 적재적소에 이뤄지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국내 시장을 활성화의 열쇠가 될 수도 있습니다. 물류 및 유통업계의 자발적인 참여와 투자 유치로 전체 경기가 회복되는 기적까지 맛보면 좋겠습니다.

자료 국토교통부 보도자료/20200924 생활물류 발전방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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