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경유 전주 比 각각 6.7원, 6.8원 내려

주유소 휘발유 경유 판매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했다. /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주유소 휘발유 경유 판매가격이 10주 연속 하락했다. 그러나 하락폭이 그리 크지 않아 체감할 정도는 아니다. 7월말 이후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26일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1347.3/, 경유는 1149.2/으로 전주 대비 각각 6.7, 6.8원 내렸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55.1/,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1318.5/ℓ을 기록했다. 경유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157.3/,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평균가격 1,120.2/ℓ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1,439.3/ℓ을 기록했다. 전주대비 7.5원 올랐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2.0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7.6원 하락한 1,310.9/ℓ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6.5원 낮은 수준이었다.

정유사 공급가격을 보면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15.4원 하락한 1259.5/, 경유 공급가격은 19.3원 내린 1049.7/ℓ을 기록했다. 사별로는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S-OIL로 전주 대비 0.4원 하락한 1280.4/, 최저가 정유사는 GS칼텍스로 26.4원 내린 1250.9/ℓ이었다.

이번 주 국제 석유가격은 미국 원유재고 감소, 미 연준 의장의 경제회복 지원 약속 등의 상승요인과 골드만삭스의 미국 4분기 경제성장률 하향 전망, 리비아 석유수출 재개 등의 하락요인이 맞물리며 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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