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질, 칼륨 함유로 장운동/나트륨배출 #흙있고 껍질 촉촉한 토란 골라야  #토란국, 부침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신진대사'는 건강의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스트레스 및 음주, 불규칙한 생활이 일상화되어 있다면 화장실을 가는 일이 점점 힘들어집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섬유질이 풍부한 식자재인 토란의 효능을 정리했어요.

차례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토란은 이름처럼 (土卵, 흙에서 나온 알) 영양이 가득해 가을 식자재로 좋다고 해요. 토란의 외형은 감자와 유사하지만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갖고 있어요. 영양학적으로 보면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륨을 함유하고 있어 장 운동, 나트륨 배출에 좋고, 탄수화물, 무기질, 비타민C까지 함께 섭취할 수 있다고 하죠.

그럼 어떤 토란을 고르는 것이 좋을까요? 토란을 구매할 때는 흙이 묻어있고 껍질에 물기가 있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고 신선한 향이 살아있는지 확인해야 해요. 또한, 잘랐을 때 흰색을 띠고 끈적한 느낌이 강하며 윤기가 돌았다면 좋은 토란을 골랐다고 볼 수 있어요. 구매 후에는 흙이 묻은 상태로 신문지 등에 감싼 후 물을 뿌려 공기가 통하는 곳에 보관해요.

마지막으로 토란의 대표적인 요리는 토란국인데요, 소고기 무 대파 다시마를 함께 넣어 끓이면 감칠맛을 더하고 토란 속 유해성분이 중화돼 더욱 좋다고 해요. 부침가루, 달걀, 매운 고추, 물을 더해 토란전을 즐길 수도 있죠.

이번 가을엔 토란으로 우리집 식탁을 '속 편하게'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블로그/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2020.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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