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협력회사 부담 해소하고자 최장 14일 앞당긴 납품 대급 지급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71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71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컨슈머와이드-장하영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에 71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꾸준히 설과 추석 전에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이번 대금 지급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10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750여 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9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710억 원 규모의 거래 대금은 9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현금 지급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협력회사들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장 14일 앞당겨 납품 대금을 지급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하여 협력사와의 진정한 파트너십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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