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기간 자치구별 배출일 달라 쓰레기 배출 시 유의해야  .... 10월 4일에야 서울 전 지역 쓰레기 배출 가능해
연휴 5일간 시·구 청소상황실 운영 및 기동반 비상근무로 도심 청결 유지

(사진:서울시)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청소 종합대책’을 시행한다. 추석 연휴 전, 도심지역의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고 연휴 중에는 순찰기동반 등을 통해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한다. 이 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이 다르므로 각 가정은 쓰레기 배출 시 유의해야 한다.  

25일 서울시가 밝힌  ‘청소 종합대책’에 따르면, 서울시는 ▲추석 연휴 전 ▲추석 연휴 중 ▲추석 연휴 후로 나눠 쓰레기 관리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올 추석 연휴 전인  25일부터 29일까지는 주요 도심지역과 자치구별 골목길 등을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각 가정에서  연휴 전 보관된 쓰레기를 배출하면,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하여 수도권매립지,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로 반입 처리한다.

연휴 기간 중(30일부터 10월4일까지)에는 서울시는 자치구마다 쓰레기 배출일을 다르게 배정해 쓰레기를 처리한다.  이에 따라 각 가정에서는 거주지별로 배출일에 따라 일몰 이후 쓰레기를 배출해야 한다.  ▲연휴 첫날인 30일- 동대문구, 구로구(일부 동)▲ 1일-강동구 ▲2일은 광진구,서대문구,은평구,중랑구,양천구,강서구, 금천구,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송파구,강동구  등 12개 구 ▲ 3일- 서초구,강남구,강서구,중구 등 4개 구 ▲ 4일- 서울시 전 자치구 에서 일반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또한 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는 서울시와 자치구에 총 26개의 ‘청소 상황실’을 설치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연인원 252명이 청소민원 등 시민불편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처리한다. ‘청소 순찰기동반’은 매일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하여 주요 도심지역과 가로 주변에 쓰레기 적치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한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깨끗한 거리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자치구 환경미화원 연인원 1만4313명이 특별근무하며, ‘서울 365 청결기동대’ 66명도 근무조를 편성하여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한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 후인 10월 5일부터는 자치구별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해 처리하고, 자치구 여건에 따라 주민들과 함께 추석 마무리 청소를 병행 실시한다.

서울시 임미경 생활환경과장은 “서울시는 추석연휴 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깨끗하고 청결한 도심에서 활기찬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쾌적한 명절을 위하여 음식물쓰레기를 최소화하고 쓰레기 배출날짜와 시간을 준수하는 등 올바른 분리 배출에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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