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 110명...국내(지역)발생 99명, 해외유입 11명

나흘 만에 다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넘어섰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나흘 만에 다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대를 넘어섰다. 서울에서 신규확진자 발생수가 증가했다. 추석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25일 정부가 추석 대비 특별 방역대책을 내놓을 예정이어서 어떤 수위의 조치가 나올지 주목된다.

23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2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10명으로 국내(지역)발생 99, 해외유입 11명이다. 누적확진자는 23216명이다.

국내 신규확진자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우선 서울에서 4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관악구 소재 사우나 3강남구 K보건산업 3영등포구 소재 증권회사 3영등포구 소재 마트 2신촌 세브란스 병원 2종로구청 2강남구 소재 대우디오빌 플러스 1관악구 지인 모임 1명 등 집단감염 17, 기타 7, 경로 확인 중 16명이다.

경기에서는 28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주관보호센터 3관악구 지인모임 1부천시 남부교회 2대우디오빌플러스 1광명시 기아자동차 1신촌 세브란스병원 2명 등 집단감염 10, 확진자 접촉자 7, 경로 확인 중 11명이다.

이밖에 부산 6인천 5광주 2울산 2강원 1충북 2충남 4경북 6명 등이 발생했다.

2312시 기준 국내 주요 집단 발생 현황을 보면, 8.15일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해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집회 관련 217, 추가 전파 359, 경찰 8, 조사중 39명 등 총 623명이다. 현재까지 8.15일 서울 도심 집회 관련 추가 전파 발생 장소는 13개소로, 확진자는 총 171명으로 접촉자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서울 영등포구 증권회사와 관련해 지난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직원 5(지표포함)명 등 총 5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소재 마트와 관련해 지난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지표환자(마트관계자 지인), 마트관련 5명 등 총 6명이다.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지표환자 포함) 7, 이용자 7, 지인 2명 등 총 16명이다.

서울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및 방문자 23, 가족 및 지인 18명 등 총 41명이다.

서울 강남구 K보건산업과 관련해 지난 17일 이후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9, 방문자 4, 가족 및 지인 25명 등 총 38명이다.

경기 부천시 남부교회과 관련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11, 가족 5, 기타(지인 등) 6명 등 총 22명이다.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입소자 11(지표환자 포함), 직원 4, 입소자 가족 9, 기타 1명 등 총 25명이다.

포항 세명기독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환자 3, 간호사 1명 등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환자 7, 간호사 1, 기타 1명 등 총 9명이다.

부산 연제구 건강용품설명회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방문자 11, 가족 3, 지인 3명 등 총 17명이다.

해외유입은 11명이다. 검역단계에서 6명이,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5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이 5, 외국인은 6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11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3, 필리핀 1, 카타르 1, 카자흐스탄 1, 방글라데시 1, 인도네시아 1, 터키 1, 영국 1, 미국 1명이다.

한편, 정부는 이번 추석연휴에도 선별 진료소를 운영한다. 추석연휴 동안 보건소선별진료소는 운영된다. 지역 의료기관(민간 선별진료소)는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정된다. 집단감염 발생 등으로 검사 수요가 급증하는 경우를 대비하여 권역별로 긴급지원팀이 꾸려진다. 이들은 필요한 경우 임시선별진료소에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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