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61명...국내발생 51명, 해외유입 10명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가 이틀 연속 두 자릿수대를 유지했다. 전일보다 신규확진자 발생 수가 소폭 감소했다. 더 줄어들지는 지켜볼 일이다.
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21일 하루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61명으로 국내발생 51명, 해외유입 10명이다. 누적확진자는 2만3106명이다.
국내(지역)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우선 서울에서 신규확진자가 20명 발생했다. ▲관악구 소재 사우나 3명 ▲신촌 세브란스 병원 2명 ▲강남구 소재 대우 디오빌플러스 1명 ▲강남구 신도벤처 타워 1명▲양천구 양천경찰서 1명 ▲동작구 요양시설 1명 ▲강남구 통신판매업 1명 ▲강남구 소재 금융회사 1명 ▲관악구 지인 모임 1명 등 집단감염 12명, 기타 4명, 경로 확인 중 4명이다.
경기에서는 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남구 조강도시개발 1명 ▲부천시 남부교회 1명 ▲고양정신용양시설 박애원 5명 ▲ 시흥 센트럴병원 1명 등 집단감염 8명, 확진자 접촉자 4명, 경로 확인 중 2명이다.
이밖에 ▲부산 5명 ▲인천 2명 ▲울산 1명 ▲강원 2명 ▲충북 2명 ▲경북4명 ▲경남 1명 등이 발생했다.
22일 12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8.15일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해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집회 관련 217명, 추가 전파 358명, 경찰 8명, 조사중 39명 등 총 622명이다.
서울 강남구 대우디오빌플러스와 관련해역학조사 결과, 과거 확진자 중 역학적 관련성이 확인된 14명이 재분류되고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및 방문자 21명, 가족 및 지인 18명 등 총 39명이다.
서울 강남구 신도벤쳐타워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9층 동훈산업개발 27명, 10층 조광도시개발 5명 등 총 32명이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하여 지난 17일 이후로 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병원근무자 18명, 환자 6명, 가족 및 간병인 26명 등 총 50명이다.
서울 관악구 삼모스포렉스 사우나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박애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직원 3명, 입소자 20명, 가족 1명 등 총 29명이다.
경기 부천시 남부교회와 관련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교인 9명, 가족 5명, 기타(지인 등) 6명 등 총 20명이다.
부산 연제구 건강용품설명회 관련 지난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연제구 설명회 방문자 11명, 경북 지인 2명(지표포함) 등 총 13명이다.
부산 동아대학교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학생)이다.
포항 세명기독병원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입원환자 4명(지표환자 포함), 요양보호사 1명 등 총 5명이다.
해외유입은 10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 격리 중 8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1명, 외국인 9명이다. 유입국가는 우즈베키스탄 2명(외국인), 인도 2명(외국인), 러시아 1명(외국인), 터키 1명(외국인), 미국 4명(내국인 1명/ 외국인 3명)이다.
중대본 관계자는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령층이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 및 요양시설에서는 ▴입·출입자 통제 철저, ▴종사자의 다중이용시설 방문 및 모임 참석 자제, ▴유증상자 신속검사 실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신규 격리해제자는 193명으로 총 2만441명(88.47%)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227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4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88명(치명률 1.6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