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진행 … 패션·잡화·스포츠 등 300여 개 브랜드 최대 30% 할인
롯데百, ‘17일간 전국민 쇼핑 레이스’...2020년 FW(가을/겨울) 신상품 10~30%, 이월 상품은 최대 70% 할인
신세계 百, 패밀리 홀리데이...최대 70% 할인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이 25일부터 일제히 가을 세일에 돌입한다. / 사진: 각사 

[컨슈머와이드-전휴성 기자]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이 25일부터 일제히 가을 세일에 돌입한다. 올해는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맞춘 온라인 행사가 특징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현대백화점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5개 전 점포에서 '가을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패션·잡화·스포츠·화장품 등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할인율은 최초 판매가 대비 10~30%.

현대백화점은 우선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현대백화점 선물하기'로 처음 구매한 고객에게 15만원 이상 구매시 H포인트 1만원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관련기사 참조) 또한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는 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전 회원(800만명)을 대상으로 고객 한 명당 플러스 포인트’ 5만점(5,0002, 1만점, 3만점)을 증정한다. 플러스 포인트는 현대백화점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할인 쿠폰으로, 세일 기간 중 H포인트 앱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행사 기간 동안 10만원이상 5000, 20만원이상 1만원, 의류브랜드에서 50만원이상 3만원 플러스 포인트를 사용해 할인 받을 수 있다. 브랜드 별로 진행하는 할인 행사에도 사용할 수 있어 실제 고객이 체감하는 할인 폭은 더욱 크다.

현대백화점은 세일 기간 각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먼저 압구정본점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5층 대행사장에서 '남성 골프의류 특가전',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는 지하 1층 대행사장에서 '알레르망·피터리드 침구대전'을 진행해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0% 인하된 가격에 판매한다. 무역센터점은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남성 수입·컨템포러리대전'을 열어 이월 상품을 최초 판매가 대비 최대 40% 저렴하게 선보이고, 판교점은 다음달 5일부터 8일까지 '홈인테리어 특별전'을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는 '삼성전자 특집전'을 열어 가전·가구 리빙 브랜드 상품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11일까지 진행하는 가을세일 테마는 ‘17일간 전국민 쇼핑 레이스. 참여 브랜드만 700여개로 여성·남성패션, 잡화, 리빙 등 전 상품군이다. 할인율은 2020FW(가을/겨울) 신상품은 10~30%, 이월 상품은 최대 70% 할인이다.

특히 이번 가을세일은 패션 보다 홈코노미에 집중된다. 가전, 가구, 주방용품 등 리빙 상품군 행사가 주를 이룬다. 전 점에서는 롯데백화점 바이어가 직접 뽑은 리빙 상품군 ‘40특가 아이템을 준비해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비대면 마케팅의 일환으로 롯데백화점 앱을 활용한 행사도 마련됐다. 세일 기간 중 매일, 매주 릴레이 사은 쿠폰 이벤트와 구매일수에 따른 경품 행사가 진행된다. 구매 금액대별 매주 주말 10%, 매일 7%에 해당하는 롯데상품권 증정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온라인 행사도 풍성하다. 롯데온에서는 24일부터 내달 4일까지 나이키, 아디다스, 게스 등 인기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도 11일까지 패밀리 홀리데이(FAMILY HOLIDAY)’ 테마로 가을 정기세일을 진행한다. 할인율은 최대 70% 할인이다.

우선 비대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전용 행사가 진행된다. 지고트, 아이잗바바, 아이잗 컬렉션 등 바바 그룹 패션 할인 행사가 이달 27일까지 SSG닷컴을 통해 진행된다.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가을/겨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오프라인 할인 행사도 풍성하다. 오는 25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전 점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닥스, 헤지스,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 등 20여개 브랜드의 인기 핸드백 브랜드를 판매한다. 인기 스포츠 브랜드 할인 행사도 열린다. 세일 기간 중 나이키, 아디다스, 퓨마 등의 가을/겨울 상품을 최대 30%, 빈폴 아웃도어, 머렐 등 아웃도어 브랜드는 30% 할인한다.

사은 및 증정 행사도 마련됐다. 정기세일 기간 동안 신세계 제휴카드로 10만원 이상 구매 시, 모두의 마블, 루미큐브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4종 중 1개를 받을 수 있다.

또 이달 30일까지 신세계 제휴카드(씨티, 삼성, 신한)로 식품을 제외한 단일 브랜드에서 100/200/300/500/1000만원 구매 시 5% 상품권을 증정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백화점 가을세일은 온라인, 모바일을 활용한 프로모션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세일 기간 동안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방역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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