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가 고덕강일지구 및 마곡지구에 국민임대주택 1009세대를 공급하고 입주대상자를 모집한다. 

22일 SH공사에 따르면, 고덕강일지구 8단지 및 14단지와 마곡지구 9단지 등 국민임대주택 1009세대의 입주대상자를 모집한다. 인터넷·모바일 청약은 오는 10월 12일부터 23일까지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총 1009세대로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8단지 318세대▲ 14단지 179세대,  강서구 ▲마곡지구 9단지 512세대 등 이다.
 
전용면적별 공급물량은 고덕강일지구 29㎡ 211세대, 39㎡ 274세대, 49㎡ 12세대이며, 마곡지구의 경우 전용면적 49㎡ 512세대다.

일반공급 입주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일(22일) 현재 서울특별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당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세대 총 자산은 2억8800만원 이하▲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2468만원 이하인 사람이다.  전용 50㎡ 미만 주택의 경우 경쟁시 가구당 월평균소득 50% 이하인 자를 우선 선정하며 1순위 조건은 해당 자치구 및 연접구 거주 여부다. 

우선공급 입주자격은 고령자, 장애인, 노부모 부양, 신혼부부 및 자녀 만 6세 이하 한부모 등 총 23개 분야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공급가격은 전용면적 ▲29㎡ 의 경우 보증금 약 1600만~1900만원, 임대료 약 16만~19만원 ▲39㎡ 의 경우 보증금 약 3200만~3600만원, 임대료 약 23만~25만원▲ 49㎡ 의 경우 보증금 약 5000만~5300만원, 임대료 약 29만~31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이번 국민임대주택 청약은  인터넷 및 모바일 청약으로만 이뤄진다.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이다. 청약기간은 오는 10월 12일부터 23일까지다. 다만, 고령자 및 장애인 등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청약자를 위해 사전 주소접수 기간에 SH공사 콜센터를 통해 신청한 대상자에 한해 10월 12일부터 21일에 우편접수를 통해 선순위 인터넷청약접수를 대행할 예정이다. 
 
서류심사대상자 발표는 11월 17일, 당첨자 발표는 내년 3월 24일, 계약기간은 내년 4월 5일부터  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