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기환경 개선과 더불어소상공인 등 적극 지원 위해
전기화물 400대, 전기이륜차 600대 추가 보급

(사진: 환경부 저공해차  홈페이지/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컨슈머와이드-주은혜 기자] 서울시가 소상공인 지원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전기 화물차와 전기 오토바이 등 전기차 총 1000대(화물 400대, 이륜 600대)에 대해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금은 2차로 지난  1차 구매 보조금 신청 접수 당시 신청 물량이 많아 구매 보조금이 조기 소진되어  2020년도 4차 추경예산 122억 원을 투입해 지원하게됐다. 

구매 보조금은 차량 성능(연비, 주행거리), 대기환경 개선효과 등에 따라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2년의 의무운행기간이 있다. 1톤 화물차(소형)는 2700만원, 이륜차 150~330만원을 지원한다.

보조금 신청 접수는 오는 22일부터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신청대상은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30일 이상 거주하거나 주사무소로 사업자등록을 한 개인, 기업, 법인, 단체다.
  
또한 서울시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배출가스 5등급 노후 차량을 폐차하고 전기차를 구입하는 경우 대당 70만원(녹색교통지역 거주자인 경우에는 최대 100만원)의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내연기관 이륜차를 사용폐지 및 폐차 후 전기이륜차를 구입 시에도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이 외에도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가구의 경우 1인 1회 한정하여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서울시 조완석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전기 화물차와 전기 이륜차 추가보급은 서울의 대기 환경 개선과 더불어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취지”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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