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경기에서 신규확진자 증가...신촌 세브란스병원, 광명 기아자동차 등 집단감염

코로나19 국내(지역) 신규확진자가 145명으로 급증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국내(지역) 신규확진자가 145명으로 급증했다. 하루사이에 40명이나 증가했다. 서울과 경기가 신규확진자 증가에 한몫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 여파로 보인다.

1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6일 하루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3명으로 국내(지역)발생 145, 해외유입 8명이다. 누적 확진자수는 총 22657명이다.

국내(지역)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보면, 서울에서 6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강남구 K보건 산업 6신촌 세브란스병원 4명 등 집단 감염 10,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9, 기타 18, 경로 확인 중 25명이다.

경기에서는 5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천 노인주간 보호센터 1성남 서호주간센터 4광명 기아자동차 10부천 남부교회 7고양 박애원 5남양주 북클럽 1명 등 집단감염 28, 확진자 접촉자 13, 경로 확인 중 12명이다.

이밖에 부산 2대구 2인천 7광주 1대전 1충남 9경북 6경남 3명 등이다.

1712시 기준 주요 집단감염 발생 현황을 보면, 우선 8.15일 서울 도심 집회와 관련해 여 조사 중 19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집회 관련 216, 추가 전파 341, 경찰 8, 조사중 39명 등 총 604명이다. 이중 대구 북구 동충하초 설명회와 관련하여 충남(천안 그린리프 : 4, 천안 에어젠큐 : 9) 및 충북(진천 본정요양원 : 3) 확진자 16명과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58명이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관련해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의료진 1. 기타 직원 17, 환자 4, 가족 및 간병인 24명 등 총 46명이다.

서울 강남구 K보건산업과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8(지표환자 포함), 방문자 4, 가족 및 지인 15명 등 총 27명이다.

경기 이천시 주간보호센터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입소자 9(지표환자 포함), 직원 3, 입소자 가족 9명 등 총 21명이다.

경기 부천시 남부교회 관련하여 지난1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가족 5(지표환자 포함), 교인 7, 교인의 지인 및 가족 3명 등 총 15명이다.

경기 광명시 기아자동차 관련하여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가족 4(지표환자 포함), 직원 7명 등 총 11명이다.

경기 고양시 정신요양시설(박애원) 관련하여 9.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직원 3(지표환자 포함), 가족 1, 입소자 7명 등 총 11명이다.

경기 성남시 장애인복지시설(서호주간센터) 관련하여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가족 3(지표환자 포함), 직원 3, 입소자 1, 지인 2명 등 총 9명이다.

경북 칠곡군 산양삼 사업설명회와 관련하여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충남 보령 해양과학고와 관련하여 9.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확인되어 현재 누적 확진자는 학생 2, 교사 2, 통학버스기사 1명 등 총 5명이다.

17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는 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 입국 후 지역사회에서 자가격리 중 6명이 확인됐다. 이중 내국인이 5, 외국인은 3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 8명의 추정 유입 국가는 우즈베키스탄 4, 필리핀 1, 인도네시아 1, 미국 1, 캐나다 1명이다.

16일 신규 격리해제자는 233명으로 총 19543(86.26%)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2742명이 격리 중이다. ·중증 환자는 160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72(치명률 1.6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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