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신규 확진자는 113명...국내(지역)발생 105명, 해외유입 8명
정부 21일부터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에 신규 입원 환자 코로나19 진단검사 받는 경우 진단검사 비용 건강보험 적용...환자 부담금 총 4만원 정도

코로나19 국내(지역) 신규 확진자가 나흘만에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국내(지역)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명을 넘어섰다. 나흘만의 일이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 조치 후 첫 번째 100명대다.

16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5일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113명으로 국내(지역)발생 105, 해외유입 8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2504명이다.

15일 국내(지역) 신규 확진자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우선 서울에서 신규확진자가 전날보다 소폭 증가한 49명이 발생했다. 강남구 K보건 산업 7신촌 세브란스병원 3송파구 우리교회 1서대문구 지인 모임 1영등포구 지인모임 1명 등 집단감염 13,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6, 기타 14, 경로 확인 중 16명이다.

경기에서는 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훈병원 관련 1수도권 온라인 산악카페 모임 1광명 나눔누리터 1이천 노인 주간보호센터 1명 등 집단감염 4, 확진자 접촉자 11, 경로 확인 중 9명 등이다.

이밖에 부산 4대구 4인천 8광주 2대전 1충북 2충남 2전북 5경북 2경남 2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은 8명으로 검역단계에서 2명 지역사회 격리 중 6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5, 외국인 3명이다. 유입국가는 인도 2(내국인 1/ 외국인 1), 우즈베키스탄 1(내국인), 헝가리 1(내국인), 터키 1(외국인), 미국 2(내국인), 에티오피아 1(외국인)이다.

한편,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에 신규로 입원하는 환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는 경우 진단검사 비용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취합검사 방식으로 검사가 진행되므로 단계별(1단계, 2단계)1회씩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진단검사를 받는 환자는 검사 비용의 50%만 부담하게 되며, 1단계 검사 시 1만 원, 2단계 검사 시 3만 원 내외의 본인부담금을 추가로 지불하면 된다. 단 전국에서 실시되는 이번 조치는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 조치가 시행되는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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