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월1만6700원에 ‘5GX 클라우드 게임’ 마음껏"... "3년내 100만 유저 확보"
SKT, "월1만6700원에 ‘5GX 클라우드 게임’ 마음껏"... "3년내 100만 유저 확보"
  • 강진일 기자
  • 승인 2020.09.1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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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만 6700원에 XBOX 게임 100여종 마음껏 모바일로 즐길 수 있어...게임 콘솔과 PC·스마트폰에서 원하는 만큼 하는 ‘구독형 서비스’
향후 MS 제작 신규 게임도 모바일 동시 공개 계획…올 연말 EA 스포츠 게임도 추가 
국내 게임업체 글로벌 시장 진출도 지원
16일 SK텔레콤은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통해 SKT-MS XBOX ‘5GX 클라우드 게임’의 정식 출시를 알렸다. 사진은 온라인 기자 간담회 모습 (사진:강진일 기자)

[컨슈머와이드-강진일 기자] 월 1만6900원에 포르자 호라이즌4, 검은사막, 마인크레프트 던전스, 헤일로 등 엑스박스(Xbox) 대작 게임 100여 종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는 SKT-MS XBOX ‘5GX 클라우드 게임’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올해 안에 10만 유저, 3년 안에 100만 유저를 확보하겠다고 선언했다. 

16일 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마련하고 지난 1년여간 베타 서비스를 해왔던 ‘5GX 클라우드 게임’ (이하 ‘SKT 5GX 클라우드게임)을 정식 상용 서비스로 전환한다고  발표했다.  월 이용요금은 1만 6700원이다.

이용자들은 SK텔레콤과 XBOX가 제공하는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을 통해 콘솔은 물론 PC와 안드로이드 OS기반 모바일(휴대폰과 태블릿)에서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타 이통사 고객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T 5GX 클라우드 게임’은 콘솔게임인 엑스박스에서 검증된 대작 흥행 게임부터 인디게임까지 다양한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전세계 미국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총 22개국에서 동시에 출시됐다. 아시아에선 한국이 유일하다.

또 올해 연말에는 FIFA 등 유명 스포츠 게임이 포함된 EA Play 게임들도 이용할 수 있어 게임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국내 게임업체들의 엑스박스 및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국내 게임 생태계 육성에도 힘을 기울인다. 

■  ‘SKT 5GX 클라우드 게임’, 이용방법 ... 콘솔에서 이용하던 최고의 XBOX 게임 100여종 전부 가능

‘SKT 5GX 클라우드 게임’은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에 가입해 이용해야 한다.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은 SK텔레콤 전체 대리점과 고객센터 뿐만 아니라  T월드 또는 SK텔레콤 5GX 클라우드게임 전용 홈페이지에서 가입하면 된다. SK텔레콤 이외에 타사 통신사 이용고객도 가입 가능하다. 타 통신사 이용자나 SK텔레콤 이용자나 혜택은 동일하게 받는다. 

이용자들은 ‘원스토어’와 삼성 ‘갤럭시스토어’에서 ‘엑스박스 게임패스(Xbox Game Pass)’ 앱을 다운로드받아 스마트폰에 설치해 게임을 즐기면 된다.

조재유 SK텔레콤 클라우드게임 사업담당은" 엑스박스대표 6개 게임인 포르자 호라이즌4,기어즈,헤일로,
마인크레프트 던전스, 오리와 도깨비 불, 검은사막 등을 모두 모바일로  즐길 수 있다"면서"게임의 경계를 허물어 엑스박스 게임 플레이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SKT 5GX 클라우드 게임’은 향후 스테이트 어브 디케이 3(State of Decay 3), 에버와일드(Everwild), 페이블(Fable) 등 MS가 직접 제작하는 신규게임도 모바일에서 동시에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 가입 첫 달에는  100원만 내고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또 2만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도 제공한다. 

■ ‘SKT 5GX 클라우드 게임’ 언제 어디서나 플레이 가능... 콘솔 게임은 집에서만 한다는 개념은 없어질 것

‘5GX 클라우드 게임’을 즐기는 모습 (사진: 강진일 기자)

‘5GX 클라우드 게임’은 클라우드 스트리밍 방식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플레이할 수 있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파괴할 전망이다. 

실제로 SK텔레콤과 MS XBOX가 함께 선보였던 1년여의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Project Xcloud)’ 베타서비스 분석 결과, 이용자들의 55%(Wifi 이용자 비중)는 집에서 클라우드 게임을 이용했지만 45%(모바일 이용자)는 집 밖에서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5GX 클라우드 게임’ 이용자들은 콘솔이나 게임용PC가 없어도 고사양의 게임을 집이나 카페 또는 회사내 휴게시간 등에 플레이할 수 있게될 전망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이용자들의 게임 이용 행태 변화에 맞춰 엑스박스 전용 컨트롤러와 콘솔 등을 결합한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출시한다. 

‘게임패스 얼티밋 컨트롤러팩’은 엑스박스 게임 이용과 더불어 컨트롤러를 12개월 할부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월 2만 2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오는 11월부터  엑스박스 콘솔과 클라우드 게임 이용권을 월정액 형태로 이용할 있는 ‘XAA(XBOX All Access)’ 프로그램도 아시아 최초로 내놓는다. ‘엑스박스 시리즈 S’는 월2만9900원, ‘엑스박스 시리즈 X’는 월3만 9900원을 내면 엑스박스 신형 콘솔과 클라우드 게임 이용권이 제공되며, 24개월 약정기간이 끝나면 콘솔은 유저 소유가 된다.

■  우수한 ‘K-게임’ 콘텐츠 발굴해 글로벌 시장으로 내보내는 창구 역할도

SK텔레콤과 MS는 경쟁력있는 ‘K-게임’ 콘텐츠를 발굴, 글로벌 게임 시장으로 진출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 즉 국내 게임사들의 콘텐츠가 엑스박스를 통해 글로벌 콘솔 및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교두보로 ‘국내 게임산업의 글로벌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계확에 따라 오는 2021년  액션스퀘어와 써니사이드업 등 국내 게임사 2곳의 게임이  엑스박스 플랫폼용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선 모바일 환경에서 경쟁력을 가진 국내 게임사가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구독형 게임의 특성상 게이머들의 각기 다른 취향을 만족시켜 줄 수 있는 국내 인디 게임사들에게도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필 스펜서 MS XBOX 게임 총괄부사장은 “SKT와 MS XBOX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게임을 통해 한국 및 전 세계 게이머들의 친구 및 가족들을 연결하고, 더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게돼 기쁘다”며 “한국 게임 커뮤니티에 환상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대표는 “1년에 걸친 시범서비스를 통해 모바일에서도 엑스박스 게임드를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제 게임 타이틀 1개 보다 싼 구독료로 고품격의 ‘SKT 5GX 클라우드 게임’을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구독형 게임 서비스를 선도할 것이며 3년내 100만 유저를 확보할 것이다. 또한 한국 게임을 글로벌로 수출하는 창구 역할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SK텔레콤은 통신을 넘어 우리의 일상을 보다 풍요롭고 편리하게 바꾸는 ICT기반의 전방위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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