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번호 선택 가능, 인지세 납부 간소화 서비스 추가

오는 22일부터 신차 구입시 직접 자동차번호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오는 22일부터 신차 구입시 자동차번호 10개 중 한개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포털 자동차365에서 신차등록 시 자동차번호 선택이 가능해진다.

15일 국토교통부(국토부)에 따르면, 자동차365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은 자동차 번호 선택 가능, 인지세 납부 간소화 서비스다.

우선 자동차 번호 선택이 가능해진다. 그동안 자동차365’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자동차 신규 등록을 신청하면 무작위로 1개의 등록번호를 부여받아야 했다. 직접 등록관청을 방문하여 신규 등록을 신청할 경우에는 10개의 등록번호 중 희망하는 등록번호 1개를 선택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는 22일부터는 자동차365’에서 신규 등록 시에도 10개의 등록번호를 제공하고, 소유자가 희망하는 등록번호 1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또한 자동차 신규 등록 시 신청인이 개별적으로 전자수입인지 구매하여 등록관청에 제출해야 하고, 관청이 개별 확인처리 해야하는 불편함도 사라진다. 자동차 365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관청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자동차 등록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와함께 자동차365에서는 등록신청외 자동차등록원부 등 민원 서류 발급도 가능해진다. 아울러 자동차 제작사가 전자수입인지 업무대행업체(한국무역정보통신)로부터 사전에 인지를 일괄 구매하면 시스템 상으로 확인 처리가 되도록 인지세 납부 서비스가 간소화된다.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 이중기 과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온라인 자동차 등록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인지세 납부 간소화 서비스에 대해서도 한국교통안전공단 등과 사전협의를 통해 이용이 가능한 만큼, 많은 자동차 제작사들이 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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