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신규 확진자 106명...국내(지역)발생 91명, 해외유입 15명
[컨슈머와이드-신동찬 기자] 코로나19 국내(지역)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두 자리수대를 유지했다.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완화 후 소폭 감소했지만 해외유입을 합치면 100명대를 넘어선다.
1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14일 하루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6명으로 국내(지역)발생 91명, 해외유입 15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만2391명이다.
15일 0시 기준 국내(지역) 신규확진자 발생 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 3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단감염은 10명, 확진자 접촉 13명, 경로 확인 중 9명이다. 집단 감염은 ▲송파구 교회 관련 6명 ▲강남 K보건소 산업 3명 ▲관악구 판매업소 1명이다. 15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3명 확인됐다. 추가 확진자는 환자 및 보호자다. 이로써 신촌 세브란스병원 누적 확진자는 32명으로 늘어났다.
경기에서는 31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다. 집단감염은 11명, 확진자 접촉자 11명, 경로 확인 중 9명이다. 집단감염은 ▲남양주 북클럽 1명 ▲평택 서해로교회 2명 ▲부산TR이노베이션/사라퀸 1명 ▲신촌 세브란스병원 7명이다.
이밖에 ▲부산 4명 ▲인천 8명 ▲광주 1명 ▲대전 2명 ▲강원 1명 ▲충북 2명 ▲충남 3명 ▲전북 1명 ▲경북 1명 ▲경남 2명 ▲제주 3명이다.
해외유입은 15명으로 검역단계에서 5명, 지역사회 격리 중 10명이 확인됐다. 국적은 내국인 8명, 외국인 7명이다. 유입국가는 러시아 2명(내국인 1명/ 외국인 1명), 필리핀 1명(내국인), 인도네시아 1명(내국인), 쿠웨이트 1명(내국인), 폴란드 1명(내국인), 터키 1명(내국인), 미국 6명(외국인), 멕시코 2명(내국인)이다.
14일 하루 동안 신규 격리해제자는 389명으로 총 1만8878(84.31%)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3146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8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67명(치명률 1.6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