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 전주 比 각각 1.4원, 1.7원 하락

9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8주 연속 하락했다./ 사진: 컨슈머와이드 DB

[컨슈머와이드-복요한 기자] 9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8주 연속 하락했다. 워낙 하락폭이 작다 보니 체감하긴 어렵다. 이같은 하락세가 지속될지는 지켜볼 일이다.

12일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둘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4원 내린 1359.1/으로 지난 7월 말 이후의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7원 하락한 1161.2/을 기록했다.

상표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상표는 SK에너지로 1366.4/,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평균가격이 1,329.4/이었다. 경유 기준으로 최고가 상표는 GS칼텍스로 1169.1/, 최저가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평균가격이 1,131.7/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지역은 서울로 전주 대비 2.1원 하락한 1453.9/이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94.8원 높은 수준이다. 최저가 지역은 대구로 전주 대비 3.3원 하락한 1329.0/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가격 대비 30.1원 낮은 수준이다.

9월 첫째주 정유사 공급가격을 보면 휘발유 공급가격은 전주 대비 3.4원 하락한 1265.6/, 경유 공급가격은 10.4원 내린 1057.0/이었다. 사별로 보면 휘발유 기준, 최고가 정유사는 현대오일뱅크로 전주 대비 24.1원 상승한 1296.8/, 최저가 정유사는 SK에너지로 19.3원 내린 1237.9/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 석유가격은 미국 상원의 추가 경기부양책 부결, 미 원유재고 증가, EIA2020년 석유수요증분전망 하향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와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